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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IMODECARLO 홍콩이 1970년대 작품부터 2026년 신작까지 네 연작을 선보인다. 공식 작품·설치 사진 다섯 장으로 접힌 자국과 여백, 색면이 추상 회화 읽기를 바꾸는 방식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