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C ABLE ISSEY MIYAKE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먼 남극의 이미지를 일상복으로 연결한다.TYPE-XVII JAXA project의 청바지 두 종류는2026년11월1일 출시 예정이다. 기후변동 관측 위성 시키사이(SHIKISAI/GCOM-C)의 자료를 바탕으로 흰 얼음과 짙은 바다의 대비를 자카드 직물에 짜 넣었다. 풍경 사진을 바지 표면에 더하는 것보다 이미지가 어떻게 직물의 구조가 되는지가 핵심이다.
위성 자료는 어떻게 한 장의 천이 될까
브랜드는 독자적인 자카드 직조 기술로 관측 이미지를 한 장의 천으로 만든 의류로 전환한다. 남극의 넓은 흰 빙하와 틈새의 짙은 남색 바다가 바지 전체에 섬세하고 연속적인 무늬를 만든다. 멀리서 추상 패턴처럼 보이는 표면에도 구체적인 지구 관측의 출처가 남는다. 몸이 움직이면 평면 정보였던 이미지도 바짓단의 주름과 드레이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흰 얼음과 짙은 푸른 틈이 자카드 무늬로 전환된다.넉넉한 바짓단이 얼음과 바다 무늬를 넓게 드러낸다.
시키사이는 지구를 지속적으로 관측해 기후, 재해, 자원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남극을 디자인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해서 이 청바지가 관측 기능을 가진 장치가 되는 것은 아니며, 착용으로 환경 영향을 줄인다는 주장도 아니다. 과학 작업에서 나온 이미지를 가까운 의복의 크기로 옮겨 지구 환경에 관한 일상 대화에 연결한다는 점이 더 구체적인 의미다.
스트레이트와 와이드, 일본 판매 가격
스트레이트와 와이드 두 형태로 각각 네 사이즈를 제공한다. 일본 가격은 스트레이트9만3500엔, 와이드9만9000엔이다. 색상명은Navy Hued이며 브랜드는 형태에 따라 무늬가 다르다고 안내한다. 허리와 길이뿐 아니라 선택할 모델의 실제 무늬 배치를 비교해야 한다. 한 장의 이미지 사진만 보고 두 실루엣에 같은 얼음과 바다가 배치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공개 착장 사진은 단순한 짙은 상의로 패턴 바지를 강조하며, 넉넉하거나 비교적 곧은 바짓단에 따라 무늬가 드러나는 면적이 달라진다. 다른 그래픽을 더하지 않아도 바지 자체에 시각 정보가 충분하다. 남극 이미지의 가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밑단을 접기 전에 전체 길이와 신발의 연결을 먼저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사진에 근거한 스타일링 관찰이며 착용 시험은 아니다.
짙은 상의와 패턴 바지가 비교적 곧은 실루엣을 보여준다.측면 사진이 바지의 드레이프와 무늬 배치를 보여준다.
출시와 별도로 개발 과정을 볼 수 있는 두 입구
일본 판매 예정 매장은A-POC ABLE ISSEY MIYAKE / AOYAMA와KYOTO, ISSEY MIYAKE GINZA /442다. 일부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할 수 있어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전시는10월21일21_21 DESIGN SIGHT 갤러리3에서 시작해11월19일까지 이어진다. 과학과 디자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 장의 천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전시 개막일과 상품 출시일은 다르다.
11월1일부터 아오야마점A-POC SPACE도DIALOGUES라는 전시를 통해 기획 배경과 분야를 넘나든 실험을 소개한다. 제품 구매나 개발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TYPE-XVII JAXA project 공식 소개를 먼저 읽고 매장과 전시장 정보를 각각 확인하자. 의복, 관측 이미지, 연구 과정은 연결되지만 전시를 방문한 당일 그 장소에서 반드시 청바지를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