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국립신미술관 ‘루브르미술관전 르네상스’는 2026년 9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회화와 조각, 판화, 소묘, 공예 50점 넘게 선보인다. 레오나르도의 여성 초상, 통칭 아름다운 페로니에르의 일본 첫 공개가 중심이지만 명화 한 점을 옮기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여행과 기법 혁신, 고대의 시각, 초상이라는 네 줄기로 15–16세기 유럽이 사람과 세계를 보는 법을 다시 읽는다.
한 얼굴에서 시작해 다른 매체로 이동
레오나르도 작품은 약 1490–1497년 호두나무판 유채로 63.5×44.5cm다. 인물의 방향과 시선, 어두운 배경이 정지 초상에 내면 활동을 남긴다. 공식 설명은 아름다운 페로니에르가 나중에 잘못 붙은 별칭이라고 짚어 통칭을 확인된 신원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얼굴을 보는 일과 누구인지 아는 일은 다른 질문이다.
초상의 성장은 얀 판 스코럴의 1521년 서른두 살 남자의 초상과도 비교할 수 있다. 옷과 몸짓, 손의 글과 배경이 자기를 보여 주는 실마리다. 작가와 매체를 함께 놓아 닮았는지뿐 아니라 어떤 정보를 그림에 남기고 그것으로 개인이 어떻게 기억되는지 물을 수 있다.
얀 판 스코럴의 1521년 서른두 살 남자의 초상.
여행과 기술, 고대가 이미지의 전파를 바꾼다
뒤러의 1515년 목판 코뿔소는 다른 방향을 준다. 이미지는 유화 한 점만이 아니라 인쇄로 복제하고 전할 수 있다. 여행 주제도 사람의 이동과 이미지 유통이 함께 관람을 바꿈을 알려 준다. 한 인물을 가까이 그린 초상과 놓으면 르네상스가 같은 화풍 하나가 아닌 지식과 기술의 교차임을 알 수 있다.
뒤러의 1515년 목판 코뿔소.
공예와 조각은 고대 학습과 주조, 조형, 장식 발전으로 이어진다. 루카스 크라나흐 1세의 1531년 삼미신(The Three Graces)는 고전 주제를 북방 회화로 가져오며 지역을 넘으면 비례와 복장, 자세도 달라진다. 초상에서 판화와 신화, 기물로 옮기면 네 줄기는 외울 연표보다 관람 순서가 된다.
루카스 크라나흐 1세의 1531년 삼미신(The Three Graces).
마지막 주는 지정권, 일반권을 그대로 쓸 수 없다
당일권은 일반 2,400엔, 대학생 1,400엔, 고등학생 1,000엔이며 중학생 이하는 무료이고 다른 자격은 공식 규정을 따른다. 예매와 일반권은 12월 6일까지 유효하다. 7–13일은 날짜·시간 지정권으로 바뀌며 10월 31일 정오 Asoview 판매 예정이다. 일반권으로 마지막 주에 바로 들어갈 수 없고 무료·할인에도 별도 절차가 있으므로 일정에서 표 종류와 유효일을 봐야 한다.
장소는 롯폰기 7초메 22-2 기획전시실 1E다. 12월 7–12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입장 마감은 7시 30분이라는 별도 공지가 있으며 지정 시간에도 기다릴 수 있다. 한 초상의 세부에서 목판과 고전 주제, 공예로 비교하면 가장 유명한 한 점만 좇기보다 여러 르네상스라는 질문에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