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와 미술관의 협력은 관객에게 어떤 실제적인 변화를 줄까? M+는 2026년 10월 21일 CHANEL과 협력을 3년 연장하며 브랜드가 Lead Partner가 됐다고 발표했다. 지원 범위는 무빙 이미지에서 전시와 공공 행사, 소장품 디지털 콘텐츠로 넓어진다. 새 기획 Pioneering Visions의 온라인 허브가 이미 공개돼 직접 읽고 볼 수 있는 입구도 생겼다.
Pioneering Visions는 소장품과 작가에서 시작한다
기획은 예술과 시각문화에 변화를 만드는 창작자에 주목하며 홍콩과 중화권, 아시아 및 아시아 중심의 작업을 강조한다. 하나의 전시만이 아니라 전시장과 온라인 콘텐츠, 대담과 상영, 워크숍을 포함한다. 관객은 작가의 재료나 이미지, 인터뷰에서 출발해 실마리를 실제 전시장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모든 것을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낼 필요는 없다.
현재 페이지는 여러 해의 글과 영상을 정리한다. Heidi Lau의 점토 작업을 다룬 2025년 인터뷰와 Yu Ji의 재료에 관한 2023년 콘텐츠도 있다. 이 날짜를 보존해야 한다. 새 기획이 공개됐다고 모든 작품과 인터뷰가 2026년 신작이라는 뜻은 아니다. 기존 콘텐츠와 앞으로의 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읽기 경로에 가까우며 각자의 속도로 탐색하기 좋다.
Sarah Sze의 《Centrifuge》는 2027년 개막
발표된 전시 중에는 Sarah Sze의 《Centrifuge》가 있다. 공식 전시 페이지는 2027년 2월 5일 2층 Focus Gallery 개막을 안내한다. 2017년 작품으로 발견한 물건과 제작한 물건에 아날로그·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고 설치와 주변 공간에 영상을 투사한다. 미래 전시 계획이므로 과거 설치 사진을 홍콩 전시가 이미 개막한 기록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사진에는 섬세한 구조와 수많은 작은 이미지가 위로 뻗고 바닥에 물건이 쌓이며 빛이 주변 표면에 흩어진다. 하나의 고정 초점을 고르기 어렵게 해 ‘영상 보기’를 정면의 스크린 하나에서 공간에 주의를 배분하는 과정으로 바꾼다. 기획 페이지는 Heidi Lau의 《Pavilion Procession》과 Kimsooja의 《To Breathe》의 2025년 전시 사진도 사용해 도자 형태와 빛이 건축 공간을 바꾸는 서로 다른 예를 제시한다.
《Sigg Prize 2025》에서 선보인 Heidi Lau의 《Pavilion Procession》 전시 사진.《Dream Rooms: Environments by Women Artists 1950s–Now》의 Kimsooja 《To Breathe》(2025) 설치 사진.
무빙 이미지와 영화 복원 지원도 계속된다
협력 연장이 기존 무빙 이미지 지원을 없애지는 않는다. 2023년에 시작한 협력은 큐레이터 직책과 영화 복원, 수집, 공공 프로그램을 포괄한다. M+에 따르면 복원 장편 9편이 2026년 11월 M+ Restored Festival에서 M+ 시네마로 돌아오고, 2027년에는 아시아 영화 6편의 새 복원 주기도 계획됐다. 시점과 범위가 다른 계획이므로 9편과 6편을 더해 현재의 한 상영 목록으로 만들면 안 된다.
독자는 지금 Pioneering Visions 허브에서 영상이나 글 하나를 골라 작가가 재료와 이미지, 시간을 다루는 방식을 보고 2027년 전시 정보를 이어서 확인할 수 있다. 협력 뉴스의 가치는 브랜드명뿐 아니라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지, 기존 작품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지,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지에도 있다. 실제 접근 경로를 알아야 후원 뉴스를 개인의 문화 일정으로 바꾸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