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R와 doublet의 첫 협업은 가방의 어느 쪽을 앞에 둘지라는 고민 자체를 디자인으로 만든다. A-SIDE / A-SIDE BAG은 미니 백팩과 보스턴백의 두 표정을 함께 갖추고 어느 쪽을 바깥으로 향해야 하는지 정하지 않았다. 컬렉션은2026년10월10일 출시됐으며 가방의 일본 세금 포함 가격은88,000엔이다. 도쿄에서는 오모테산도 관련 기획이10월26일까지 이어져 일정에 맞춰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앞면은 사용법을 어떻게 바꿀까?
이노 마사유키가 이끄는 doublet은 일상 물건의 유머와 어긋남을 창작의 단서로 삼는다. 이번에는 두 곡이 모두 타이틀인 더블 A사이드 싱글처럼 양쪽 모두 주인공이 되는 발상을 가져왔다. 미니 백팩과 보스턴백 구조를 결합하고, 백팩 면에는 POTR 모노그램의 오리지널 자카드 원단, 안감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터쿼이즈를 사용했다. 방향을 돌리면 로고 위치뿐 아니라 포켓과 손잡이가 드러나는 방식도 달라진다.
백팩 면에는 작은 물건용 지퍼 포켓, 보스턴 면에는 스냅 포켓이 있다. 백팩 면을 앞으로 들 때는 반대편 보스턴 손잡이를 스냅 포켓에 넣어 모양을 정리할 수 있다. 길이 조절과 분리가 가능한 숄더 스트랩, 핸드 스트랩을 함께 제공해 선택한 앞면에 맞춰 바꿔 달 수 있다. 백팩의 외형을 빌렸더라도 실제 휴대법은 이 스트랩 구성으로 이해해야 하며, 일반적인 양어깨 백팩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반대편은 미니 백팩 형태에 분리 가능한 스트랩을 갖췄다.
검정, 분홍, 카키가 만드는 서로 다른 대비
가방은 검정, 분홍, 카키 세 색상이다. 분홍과 카키는 지퍼 테이프도 본체와 비슷한 색으로 맞췄다. 상품 사진에서 검정은 입체 포켓과 원단 광택을 차분하게 보이게 하고, 분홍은 작은 가방의 윤곽을 옷차림의 초점으로 만든다. 평소 옷의 명도와 두께를 떠올리면 어두운 코트에 분홍은 선명한 대비를 만들고, 검정은 옷의 재단에 시선을 남기기 쉽다.
검정 제품은 손잡이와 외부 구조를 같은 색으로 정리했다.스타일링 사진은 분홍 가방을 어두운 재킷과 와이드 팬츠에 조합한다.
양면 모두 앞이라는 발상은 반소매 티셔츠 두 종류와 긴소매 상의 한 종류로 이어진다. 일본 가격은 각각27,500엔,31,900엔,35,200엔이다. 하트와 웃는 얼굴, 브랜드 글자 등 무늬는 달라도 방향을 돌린 뒤에도 완성된 인상이 남는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가방에는 양 브랜드의 오리지널 복주머니가 포함된다. 의류와 가방은 취급점이 같지 않으므로 가방 판매점에 모든 옷도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분홍 티셔츠 한 면에 하트와 POTR 글자를 배치했다.검은 면은 웃는 하트와 DB 글자로 doublet을 표현한다.
오모테산도 행사는 언제 끝날까?
doublet in the PORTER Gallery 1은10월10~26일 PORTER OMOTESANDO에서 열린다. 주소는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5-6-8, 공지된 영업시간은12~20시다. 협업 제품과 doublet2026가을·겨울 컬렉션 일부를 다룬다. 10월25일 기준 마지막 이틀에 들어섰다. 특정 색이나 사이즈가 목적이라면 행사 기간이 재고 보장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일본 가방 판매처는 지정 PORTER·POTR 직영점, 요시다 가방 공식 사이트와 일부 doublet 취급점이다. 의류는 오모테산도 플래그십과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등 지정 매장 중심이다. 요시다 가방 공식 사이트에서 현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교할 핵심은 두 면의 수납과 스트랩 배치가 일상 습관에 맞는지다. 양쪽이 앞면이라는 재미는 실제 사용에서도 성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