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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웨탄 근처 아담 서점: 노출 콘크리트, 붉은 나선계단과 산을 향한 창

난터우 위츠의 아담 서점은 책과 커피, 개인 소장품이 만나는 공간이다. 곡선 외벽과 나선계단, 산을 담는 창을 살피고 방문 전에 확인할 정보를 정리했다.

Reese Yang, Commerce Editor
르웨탄 근처 아담 서점: 노출 콘크리트, 붉은 나선계단과 산을 향한 창

르웨탄 여행의 모든 목적지가 호수를 향할 필요는 없다. 난터우현 위츠향 우덩촌 충구이샹 52호에 자리한 아담 서점 Adam bookstore는 산으로 시선을 돌린다. 책, 커피, 예술 소장품과 건축이 하나의 독서 동선을 이룬다. 2026년 주목받는 이 서점의 표지는 곡선 콘크리트 벽과 흰 지붕, 녹슨 붉은빛 나선계단이다. 이 요소들의 매력은 사람의 움직임과 함께 볼 때 더 잘 이해된다.

흰 지붕과 반복되는 입면이 건물의 윤곽을 만든다
흰 지붕과 반복되는 입면이 건물의 윤곽을 만든다.

콘크리트와 붉은 계단은 보는 순서를 어떻게 바꿀까?

위러 공간통합이 설계한 건물은 평평한 입면 대신 굴곡 있는 벽을 사용하고, 실내의 붉은 계단으로 수직 방향을 제시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회색 콘크리트와 따뜻한 계단의 대비가 선명하다. 전자는 빛과 재료의 질감을 드러내고, 후자는 공간의 전환점을 쉽게 찾게 한다. 정해진 촬영 각도를 찾기 전에 계단이 층을 어떻게 연결하고 벽과 개구부, 광원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자.

2층의 원뿔형 천창과 이어지는 아치형 창은 다른 방식으로 풍경을 담는다. 천창은 실내에 빛을 들이고, 창은 겹친 산세를 여러 장면으로 나눈다. 이곳은 르웨탄 호숫가 카페가 아니라 산림을 바라보는 서점이다. 호숫가 산책도 계획한다면 별도 목적지로 잡고, 수이서 부두 바로 옆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이어지는 아치형 창이 산의 녹음을 좌석 공간으로 들인다
이어지는 아치형 창이 산의 녹음을 좌석 공간으로 들인다.

책과 커피, 마징가 Z가 공간에 남기는 생활의 흔적

책 외에도 일러스트, 그림, 마징가 Z 피규어 같은 수집품이 놓여 있다. 회색과 흰색 건물 안에 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지점이다. 디자인과 대중문화를 좋아한다면 소장품과 책장의 관계를 보자. 익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차분한 독서 공간에 어떻게 들어오고, 크기가 다른 물건 사이로 시선이 어떻게 옮겨가는지 살필 수 있다.

음식과 음료는 커피, 차, 간단한 식사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만 찍고 떠나는 일정 대신 앉아서 책을 읽는 휴식 지점으로 생각하면 서점과 카페가 공존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쉽다. 책 한 권을 고르고 창가의 빛을 본 뒤 지나온 계단을 돌아보면 같은 공간도 다른 순서로 펼쳐진다.

아담 서점의 위치와 방문 전 확인 사항

현재 공개된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다. 최소 주문은 1인당 음료 한 잔 또는 음식 한 가지가 원칙이다. 영업, 입장, 주차 규정은 바뀔 수 있으므로 멀리서 방문하기 전 공식 소셜 계정을 확인하자. 산길 이동시간은 당일 도로 상황에 따라 잡고 여행 기사에 나온 소요시간을 보장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위츠향의 다른 장소와 하루 일정으로 묶고 실내외를 둘러볼 시간을 충분히 남겨두면 좋다. 나선계단과 소장품, 독서 좌석에서는 다른 이용객도 배려해야 한다. 촬영할 때 통로를 비워두는 일은 이 건물이 계속 서점으로 쓰이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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