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Art Biennale2026은10월29일 개막해 Angels & Mara를 주제로 사원과 박물관, 문화기관, 상업 공간을 연결한다. 전체 일정은2027년2월28일까지다. 제5회 행사에는29개 국적의 작가72명이 참여하며200점이 넘는 작품이11개 장소에 나뉘어 전시된다. 오늘10월25일 현재는 아직 개막 전이다. 모든 장소를 하루에 몰아넣기보다 체류 날짜와 관심사에 맞춰 계획할 때다.
천사와 마라를 왜 같은 도시에 놓을까?
주제는 방콕의 ‘천사의 도시’라는 정체성과 유혹, 욕망, 깨달음을 가로막는 힘에 연결되는 마라를 함께 다룬다. 기획은 이를 단순한 선악 대결로 보지 않고, 모순돼 보이는 힘이 어떻게 공존하는지에 주목한다. 여행의 규모로 옮겨보면 사원의 신앙, 일상적인 소비, 기억과 기술 및 정체성을 묻는 예술이 하나의 동선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 명단만 확인하는 것과 다른 관람법도 생긴다. 먼저 건축이 감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보자. 공식 장소 사진의 Wat Pho에는 촘촘히 배치된 탑과 다채로운 장식, 겹쳐진 지붕이 보인다. BACC는 흰 곡면과 열린 앞마당으로 방문객을 맞고, One Bangkok은 고층 건물과 대규모 복합 개발의 크기를 드러낸다. 이 글의 사진3장은 모두 공식 장소 참고 이미지이며2026비엔날레 개막 후의 설치 전경이 아니다.
Wat Pho의 탑과 다채로운 지붕을 담은 비엔날레 공식 장소 참고 사진.
11개 장소 선택:구도심과 도심부터 나눠보기
올해 장소는 Wat Pho, Wat Arun, Wat Prayoon, 방콕 국립박물관, Silpakorn University 아트센터, Museum Siam을 포함한다. 여기에 BACC, Alliance Française Bangkok, One Bangkok, centralwOrld, Siam Paragon이 더해진다. 방문 수를 늘리기보다 사원과 박물관, 또는 문화센터와 상업 공간을 하루의 중심으로 삼고 각 장소에 드나들며 작품을 읽을 시간을 남겨두면 좋다.
One Bangkok도 올해 장소 중 하나이며 사진은 건물 외관을 보여준다.
이는 동선을 생각하는 방식일 뿐, 공통 입장권이나 같은 운영 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사원 자체를 방문하는 것과 미술 전시를 보는 것도 곧바로 같은 일이 되지는 않는다. 영상과 퍼포먼스, 대형 설치를 좋아한다면 기다리거나 작품을 끝까지 볼 여유를 특히 확보해야 한다. 시간을 사용하는 작품은 입구 사진을 찍는 속도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BACC9층은11월25일까지:층별 기간을 따로 기억하자
BACC는 Bill Viola, Yasumasa Morimura, Sin Wai Kin, Yuan Goang-Ming 등을 포함한 작가3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7·8층은2026년10월29일부터2027년2월28일까지지만9층은2026년11월25일에 종료된다. 세 층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9층의 짧은 일정에서 거꾸로 계획해야 한다. 비엔날레 전체가 다음 해2월까지라는 정보만 기억해서는 안 된다.
BACC 주소는 방콕 Pathumwan구 Rama1 Road939번지다. 통상 화요일부터 일요일10:00~20:00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행사는 Bangkok Art Biennale Foundation이 조직하고 ThaiBev 및 TCEB와 협력하며 공공·민간 부문의 지원을 받는다. 출발 전비엔날레 공식 웹사이트에서 장소를 고르고 해당 기관의 현재 안내도 확인하자. 작품과 건축, 걷는 중간의 머무름을 함께 생각하는 편이11개 장소 완주만 목표로 하는 것보다 풍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