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월 10일) 인디애나폴리스 Lucas Oil Stadium에서 열리는 Ed Sheeran 공연의 오프닝 명단에 크게 유명하지 않은 두 이름이 새로 올랐다. 전 The Fray 보컬 Isaac Slade와 《아메리칸 아이돌》 무대를 갓 떠난 신예 Brooks Rosser다. Rosser는 인스타그램에 "아메리칸 아이돌 이후 첫 무대인데, 그것도 Lucas Oil Stadium에서 @teddysphotos의 오프닝을 맡게 되어 설레면서도 감사하다"고 적었다. Slade는 10월 17일 샬럿, 10월 24일 알링턴, 11월 7일 탬파 공연까지 이어서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실 그는 이미 10월 3일 애틀랜타 공연에서 무대에 선 바 있다.
이번 오프닝 명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원래 그 자리가 매클모어(Macklemore)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투어 무대에서 "자유 팔레스타인" 발언을 한 후, Gillette Stadium 소유주이자 New England Patriots 구단주인 Robert Kraft로부터 "유대인 공동체에 매우 모욕적이고 상처가 되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지목당했다. 팝스타 Pink와 Israeli American Council 역시 뒤이어 반대 입장을 밝혔고, 매클모어는 결국 투어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매클모어 지지 선언, 끝없이 이어지다
퇴출 소식이 전해진 후, 반발 여론은 Kraft 측에 멈추지 않았다. Greta Thunberg, Massive Attack, Roger Waters, Dropkick Murphys, Amelia Dimoldenberg, Billy Bragg, Hayley Williams 모두 공개적으로 매클모어 지지 입장을 밝혔고, Sheeran의 밴드 멤버들을 포함한 여러 오프닝 출연진도 투어 하차로 연대를 표했다. 매클모어는 이후 이번 투어로 번 100만 달러 전액을 팔레스타인 지원 단체 6곳에 기부했으며, 별도로 'Free Palestine Tour'를 발표했는데 이미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