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F와 프랑스 Maison Alcée의 협업 Nostromo는 기계식 탁상시계를 손으로 완성하는 물건으로 바꾼다. M.A.D.Gallery의 15주년을 위해 설계됐으며 전 세계 50개 한정, 공식 부품 수는 222개다. 10월의 새로운 소개는 조립 경험에 초점을 맞추지만 작품은 이전에 공개됐으며 오늘 처음 발표된 것은 아니다. 독립 시계와 모형, 기계 설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품에서 작동하는 물건으로 가는 과정이 핵심이다.
완성품을 분해해 파는 대신 조립을 위해 설계한다
Maison Alcée의 전문 분야는 기계식 시계 제작을 애호가가 참여할 수 있는 키트로 만드는 일이다. Nostromo의 나무 상자에는 부품과 도구, 단계별 그림 안내가 들어 있으며 조속 기구만 미리 조립돼 있다. 브랜드는 약 10시간의 조립 시간을 예상한다. 이는 작업 참고치이지 누구나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낸다는 약속은 아니다. 부품을 구별하고 차례로 끼우며 작동을 점검하는 과정도 경험의 일부다.
나무 상자의 구획에 부품과 도구가 담겨 단계별 조립을 돕는다.
완제품을 사서 바로 책상에 올리는 시계와는 사용의 출발점이 다르다. 조립자는 기어와 축, 지지대를 먼저 만나고 이들이 동력을 바늘의 움직임으로 바꾸는 방식을 이해한다. 더 큰 탁상시계 기구는 이 과정을 눈으로 관찰하게 한다. 따라서 구매 전에는 완성품을 놓을 책상뿐 아니라 도구와 설명서, 작업 공간도 고려해야 한다.
유기적인 세 다리가 기계 생명체의 실루엣을 만든다
디자이너 Maximilian Maertens는 시계를 옆으로 돌리고 휘어진 다리 세 개를 더했다. 완성된 시계는 받침 위에서 회전할 수 있고 표시부는 약간 위를 향한다. 보는 각도와 손으로 움직이는 행동도 형태의 일부가 된다. Nostromo라는 이름은 첫 번째 Alien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가리키지만 이러한 영감이 영화 공식 라이선스 상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파란 원형 부품은 금색 기어와 은색 구성 요소와 대비된다. 전면을 완전한 외장으로 덮지 않아 전달 기구가 드러난다. 사진에서는 대칭적 질서와 가느다란 다리가 만드는 아슬아슬한 시각 효과가 함께 보인다. 시간을 알려주는 책상 위 조각에 가깝고 손 조립과 공상과학적 형태가 기계 구조 자체를 장식으로 삼으며 만난다.
222개 부품과 14일 동력부터 확인한다
공식 사양은 시·분·초 표시, 켜고 끌 수 있는 정시 차임, 14일 파워리저브다. 크기는 너비 160, 높이 123, 깊이 135mm이며 황동 기어와 316 스테인리스스틸 부품, 니켈실버 부싱을 사용한다. 니켈실버는 합금 이름으로 귀금속 은으로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런 세부 사항은 외계적인 외형 이상으로 작품의 기계적 성격을 보여준다.
공식 매장 가격은 부가가치세 별도 12,000스위스프랑이다. 한정 생산 수량이 현재 재고를 뜻하지는 않는다. 키트 구성과 납기, 조립 조건은 Nostromo 공식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에 시간을 들일 수집가에게 어울리며 완성된 디자인과 손으로 기구를 이해하는 경험을 함께 놓고 가치를 판단할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