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타이베이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은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회색 자동체(GRAY AUTONOMOUS ENTITY)’를 주제로 타이베이 디엔창 식물원과 매장 연계 공간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처음으로 화보 미래생활관의 자연환경에 들어가며 왕롄성과 린옌주가 기획하고 국내외 30팀 이상이 모인다. 화면 속 영상만이 아니라 기계·센서·햇빛·인간의 몸을 식물 곁에 두어 자연과 인공이 함께 작동하는 방법을 현장의 질문으로 만든다.
빛을 좇는 흰돌고래, 상호작용은 버튼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제드 버크의 ‘Belugas’ Sphere’는 2008년 ‘Beluga Pod’를 이어 기계 몸체로 무리를 구성한다. 빛의 세기가 바뀌면 흰돌고래의 움직임·집합·대형도 변하며 관객은 광원을 가져와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관객이 없어도 시스템은 계속 움직인다.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구간이 재생되는 방식이 아니라 장치와 환경 조건이 서로 반응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상호작용이다.
흰돌고래 기계가 공간 안에서 다른 위치와 무리를 만든다.우볜즈짜오의 그 글자들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에 쓰인 기계와 문자 장치.
‘회색’은 모호함·이행·미정의 경계를 가리키며 기획은 AI를 식물·흙·균사·동물·사람과 공존하는 환경적 존재로 본다. 이는 예술적 질문이지 모든 기계가 이미 생명을 지녔다는 판정이 아니다. 흰돌고래에서 시작해 어느 행동이 참여자에게서, 어느 것이 설정과 지속 작동에서 오는지 보고 다른 작품에도 질문을 가져갈 수 있다. 기술 예술을 신기한 효과의 집합으로만 보지 않게 한다.
돔과 달의 곡선, 햇빛이 몸을 평면 밖으로 데려간다
C-LAB 미래시각실험실의 Mini Dome은 AI와 생성적 방식을 결합한 전방위 몰입 영상·음향으로 보는 방향을 정면에서 주변으로 넓힌다. 린수위의 ‘Luminous Night(하오예)’는 야외의 여러 곡선 발광체로 달의 변화에 답하며 사람 그림자·안개·식생도 윤곽을 바꾼다. 둘 다 공간을 감상에 참여시키지만 하나는 둘러싸는 영상이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현장 환경을 작품에 남긴다.
Mini Dome이 돔 영상으로 관람 위치를 둘러싼다.Luminous Night(하오예)의 곡선 발광체가 야외 환경에 연결된다.
Assocreation의 ‘Solar Pink Pong’은 햇빛이 반사되는 분홍색 동적 영상과 사람 그림자로 놀이를 만들어 거실에서 거리로 옮긴다. 낮과 밤, 날씨는 작품별 관람 조건에 영향을 주므로 한 번에 모두 볼 필요는 없다. 여기에 실린 작품 사진은 축제가 제공한 형식 참고 자료로 아직 열리지 않은 식물원 현장 기록이 아니다. 실제 위치는 공식 작품 지도에서 고를 수 있다.
Solar Pink Pong은 사람 그림자와 분홍 반사광으로 놀이를 만든다.
개막 밤만 특별 연장, 거리 작품은 매장 시간도 확인한다
10월 31일 본 전시는 11월 1일 오전 2시까지 특별 연장된다. 반면 ‘음향과 영상의 밤’은 미래생활관 1층 로비에서 20~23시에 열려 시간 범위가 다르다. 공식 프로그램에는 펠릭스앙투안 모랭과 알렉상드르 라로즈, 여러 대만 창작자의 음향·영상 공연이 포함된다. 심야 개방은 개막일 특별 일정으로 전시 기간 매일 새벽까지 관람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본 전시는 타이베이시 중산구 빈장제 16호에서 열리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별도로 14개 작품이 위안산 주변 시설과 매장에 들어가며 영업시간이 본관과 같지는 않다. 공식 현장 가이드는 10월 31일, 11월 1·7·8·14·15일 15~16시이며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하고 10분 전 모인다. 관심 작품부터 실내·야외·거리·개막 공연을 나누면 기술 예술 산책을 더 명확하게 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