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벨그레이비아의 출입문으로 관리되는 사유 뮤스 골목에 자리한 Grosvenor Crescent Mews 주택이 최근 1,195만 파운드에 매물로 나왔다. ZHA가 설계했으며 중개사가 제시한 내부 면적은 3,980제곱피트, 침실은 세 개이고 내부 차고가 있다. 10월24일의 새로운 매각 보도가 기존 건물을 다시 조명했다. 사무소가 기록한 프로젝트 기간은 2014~2017년으로, 막 완공된 신축 소식은 아니다.
폭 6m 입면 뒤에 네 층을 담는 방법
대지는 인접 부동산 아홉 곳과 경계를 공유하며 거리를 향한 폭은 최대 6m다. 역사 보존 구역과 기존 지붕 높이에도 대응해야 했다. 설계는 거리 전체를 투명한 유리 상자로 만드는 대신 좁은 정면에 벽돌 격자와 유리를 겹쳤다. 물결치는 벽돌 커튼은 주변의 벽돌 재료 언어를 이어가면서 내부와 골목 사이에 시선을 걸러내는 층을 더한다.
폭 6m의 거리 입면이 기존 골목 건물 사이에 들어선다.
사진 속 벽돌의 핵심은 곡선만이 아니다. 정면에서는 촘촘한 구멍이 하나의 표피를 이루지만, 비스듬히 보면 두께와 틈, 뒤쪽 유리가 함께 드러난다. 그대로 노출된 창과 벽돌 스크린을 통과한 빛은 관찰자와 방 사이에 서로 다른 거리를 만든다. 더 높은 매스에 의지하지 않고도 작은 거리에서 뚜렷한 표정을 얻는 방식이다.
계단과 중정, 아래로 이어지는 생활공간
특별 제작한 고성능 콘크리트 계단은 표면을 매끈하게 연마해 네 층을 잇는다. 접힌 듯한 디딤판과 곡면 난간은 수직 동선을 공간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개방된 응접 공간에서는 아래의 이중 높이 가족 거실을 내려다볼 수 있고, 아래층에는 주방과 식사 공간이 있다. 긴 카운터도 유려한 형태를 이어받아 요리와 식사, 층간 이동에 공통의 조형 언어를 부여한다. 각 방에 서로 무관한 조각을 하나씩 놓는 구성과는 다르다.
접힌 콘크리트 계단과 곡면 난간이 서로 다른 층을 잇는다.긴 카운터와 연속 수납장이 아래층 식사 공간을 정리한다.
중정을 둘러싼 유리와 수직 식재는 낮은 층으로 빛을 이끈다. 주 침실 스위트는 테라스로 바로 연결되며 위층에는 욕실이 딸린 침실 두 개가 더 있다. 사진에서는 창과 벽, 플랫폼이 서로를 어떻게 가리는지 볼 만하다. 이웃이 경계에 가까이 있는 대지에서는 개구부가 무조건 클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높이가 다른 생활공간이 각자의 시야와 사생활 범위를 가져야 한다.
주 침실의 곡면 유리가 식재와 테라스를 향한다.테라스에서 식재 벽과 유리 계단실, 하늘을 함께 볼 수 있다.
호가와 건축 정보를 구분해서 읽기
사무소는 브라운 루프 시스템의 역할로 작은 야생동물의 서식처, 단열 향상과 빗물 보유를 제시하며 중정 둘레에는 식재 벽도 있다. 이는 구체적인 설계 조치이며, 사진만으로 건물 전체 에너지 성능을 측정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차고는 계획 승인 조건 중 하나였기에 다른 내부와 같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개인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거주자는 추가 방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현재 매물 정보는 Forbes Gilbert-Green 부동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5만 파운드는 호가이며 거래가 완료된 가격이 아니다. 도시 주택 설계에 관심이 있다면 벽돌 커튼과 계단, 중정이 함께 해결하는 과제가 더 유용한 참고점이다. 전면 폭과 경계가 고정돼도 수직 관계와 겹쳐 들어오는 빛을 통해 공간을 열 수 있다. 사유 주택인 만큼 공개 사진을 보는 것과 실제 내부 방문도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