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기나 스코티시 폴드 같은 체형에 딱 맞게 축소된 유니폼, 그러나 박음질과 스폰서 로고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것이 adidas Originals가 이번 '2026–27 FC Pets Collection'에서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그림이다. 브랜드는 홈 유니폼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반려동물에게 옮겨왔다.



컬렉션에는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아스널(Arsenal), 리버풀(Liverpool), 클럽 아메리카(Club América) 등 여러 구단의 미니 유니폼이 포함된다. 소재는 가볍고 통기성 좋은 원단을 사용했으며, 팀 엠블럼과 삼선 소매 디자인, 협업 스폰서 패턴까지 실제 유니폼 비율에 맞춰 재현했다. 사이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일반적인 체형에 맞게 조정됐다. 즉, 사람용 유니폼을 그대로 축소 인쇄한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전용으로 새롭게 패턴을 뜬 제품이다.


유니폼 외에도 이번 컬렉션은 좀 더 완성도 높은 일상 코디 아이템으로 확장됐다. 스포티한 그래픽 티셔츠, 방수 트레이닝 재킷, 조절 가능한 삼선 목줄과 매칭 리드줄 세트까지 갖춰 머리부터 발끝(혹은 머리부터 발까지)을 아우르는 스타일링 공식을 완성했다.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콜라보 유니폼'이라는 틀을 벗어나, 독립적인 반려동물 전용 제품 라인에 가까운 모습을 갖췄다.


adidas Originals FC Pets Collection은 현재 adidas 공식 홈페이지, adidas 앱, 일부 플래그십 매장에서 동시 판매 중이며, 사이즈와 가격은 지역별 유통 채널에 따라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