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ir Jordan 17 Low 리뉴얼에서 손을 댄 부분은 컬러웨이가 아니라, 소재 중에서도 가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위인 텅이다.
2002년 처음 등장한 블랙 레더 버전은 텅에 크로커다일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당시의 차분한 비즈니스 무드를 살렸다. 이번에 출시될 'Black Patent' 버전은 기존의 매끄러운 레더를 통째로 광택 있는 페이턴트 레더로 교체했으며, 블랙 컬러 블록 배치와 크롬 실버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텅만큼은 크로커다일 엠보싱 대신 펀칭 레더로 바뀌었다. 결국 같은 신발이지만 빛을 반사하는 방식이 달라졌고, 가장 쉽게 낡아 보일 수 있는 소재를 걷어낸 셈이다.
이번 Air Jordan 17 Retro Low SP Black Patent는 8월 8일 유럽에서 먼저 발매되며, 가격은 245달러, 모델명은 IV7640-001로 한정 발매된다. 브랜드는 또 다른 컬러웨이인 Black/Black/Metallic Silver가 이후 더 넓은 범위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Air Jordan 1부터 14까지는 Jordan Brand가 가장 자주 복각하는 세대지만, 17처럼 후순위 모델은 좀처럼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연휴 시즌에 출시될 Black Pack에서는 Air Jordan 17 Low에 스팅레이 레더를 적용해 Air Jordan 14 Low, 15, 16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2월 NBA 올스타 위켄드에는 17이 2002년 오리지널 College Blue 컬러웨이를 처음으로 복각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Air Jordan 16도 가나 브랜드 Free the Youth와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선보인다.
국내 정발 여부와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