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형태의 스피커가 색을 바꾸면 방의 색뿐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Devialet Phantom Ultimate 98 dB ‘Pulse Blue’ Collector’s Edition이 10월 하순 중국 판매 채널에서 예약을 시작했다. 스피커는 15,980위안이며 대응하는 Tree 스탠드는 별도로 2,090위안이다. 프랑스 브랜드의 딥 블루 특별판에 관한 지역 공급 소식이다. 중국 가격을 세계 공통 가격으로 적용하거나 10월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안 된다.
RAL 5011 딥 블루와 거울 패널, 빛을 담는 구형 물체
펄스 블루는 RAL 5011 딥 블루를 쓰고 측면 패널을 무광 계열에서 거울처럼 연마한 표면으로 바꾼 뒤 투명 래커로 깊이를 더했다. 사진에서는 정면·측면·비스듬한 각도의 명암이 달라 같은 구형도 방향에 따라 다른 경계를 보인다. 색 이름보다 측면 패널과 본체가 광택으로 각자의 면적을 나누는 방식이 더 흥미롭다.
옆에서 광택 패널과 둥근 윤곽이 드러난다.
Tree 스탠드도 같은 색을 이어가며 가는 지지대와 원형 바닥으로 본체를 테이블에서 들어 올린다. 스탠드가 없으면 측면과 뒷면은 선반이나 탁자에 가까워지고 보는 높이도 달라진다. 제품 사진에서는 둘이 함께 등장하지만 스탠드는 별도 가격이다. 15,980위안에 한 세트가 모두 들어 있다고 보면 안 된다.
같은 색 Tree 스탠드가 구형 본체를 탁자 위로 들어 올린다.
98 dB와 고해상도 사양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
이 버전은 최대 음압 98 dB SPL, 주파수 응답 18Hz~25kHz, 최대 24-bit/192kHz 오디오 지원을 공개하며 ADH New-Gen·SAM·HBI 등의 기술을 이어간다. 음압, 주파수 범위, 파일 해상도는 서로 다른 항목이다. 이를 모든 방에서 같은 음질을 얻는다는 하나의 약속으로 합칠 수 없다. 위치, 거리, 음원, 음량이 실제 청취에 영향을 준다.
시리즈는 단독 사용, 두 대의 스테레오, 멀티룸 구성을 지원한다. 나중에 확장할 생각이라면 같은 방의 좌우 채널이 필요한지, 여러 방에서 동시 재생할 것인지 구분하고 호환성과 네트워크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스테레오는 한 대에서 모드를 바꾼다고 두 번째 물리적 채널이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예산과 자리도 함께 계획해야 한다.
뒷면에는 방열 구조와 연결부를 배치했다.
스트리밍과 앱이 외관 너머의 일상 조작을 구체화한다
팬텀 얼티밋은 DOS 3를 채택하고 AirPlay, Google Cast, Spotify Connect, Tidal Connect, Roon Ready 등을 지원한다고 안내한다. Devialet App에서 이퀄라이저와 청취 모드도 조정할 수 있다. 플랫폼마다 서비스, 계정, 지역 이용 조건은 따로 확인해야 한다. 지원 목록에 적혀 있다고 모든 음원이 최고 해상도로 전송된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레이서인 이자크 하자르가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 전 집중하는 분위기를 더했지만, 이 협업이 스피커에 추가 레이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현지 제품은 드비알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자와 스탠드, 한 대와 두 대 중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정하고 짙은 파란 거울 표면이 방의 빛과 맞는지 보는 편이 색 이름만 쫓는 것보다 일상 사용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