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외부 협업이 아닌 디즈니 내부 인력이 디자인을 맡았다. Disney Consumer Products의 부사장 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Bobby Kim이 'Collection 1: Classics'를 진두지휘했다. Bobby Kim과의 지속적인 협업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이번 컬렉션은 성인용 티셔츠 6종 전부 그의 개인적인 디즈니 옛 이미지 취향에서 출발했으며, 테마파크 빈티지 티셔츠 특유의 워싱 질감과 1990년대 스케이트보드 서브컬처의 그래픽 언어를 뒤섞었다.


선택된 소재도 무난한 쪽은 아니다. 네이비 컬러의 <인어공주> 티셔츠는 1980년대 파크 굿즈의 바랜 느낌을 일부러 연출했고, 아이보리 톤의 <레이디와 트램프> 티셔츠는 1955년 영화 속 그 유명한 스파게티 공유 장면을 재현했다. 화이트 컬러의 <올리버와 친구들> 티셔츠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 1988년 작품에 대한 오마주다.


오히려 빌런과 조연 캐릭터가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다. 블랙 컬러의 <라이온 킹> 티셔츠는 스카(Scar)와 하이에나 삼인방 셴지(Shenzi), 반자이(Banzai), 에드(Ed)를 메인 비주얼로 내세웠고, 화이트 미키 티셔츠는 1990년대에 흔치 않았던 타원형 스케이트보드 그래픽 구성에 빨간색 리본 넥타이 디테일을 더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판타지아> 티셔츠는 하라주쿠 감성으로, 블랙 바탕에 별 패턴을 전면에 채우고 손그림 일러스트를 더했으며 마법사의 제자 미키가 주인공이다.


Disney x Bobby Kim 'Collection 1: Classics'는 DisneyStore.com에서 단독 발매되며, 2026년 8월 20일 태평양 표준시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해 8월 23일까지 또는 매진 시까지 판매된다. 가격 정보는 자료에 제공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