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JJound와 New Balance가 최신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클래식 러닝화 990v3의 실루엣을 올 스웨이드 소재로 재구성하며 기존에 흔히 쓰이던 메쉬 베이스 구조를 과감히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신발은 2026년 10월 22일 JJJJoun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990 시리즈의 소재 흐름
990 시리즈는 New Balance의 유서 깊은 러닝화 라인으로, 1982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여러 차례 버전을 거듭해 왔으며 990v3는 2012년 선보인 뒤 지금까지도 꾸준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New Balance의 기존 990v3 공지에 따르면 990 시리즈의 정규 디자인은 대부분 스웨이드와 메쉬를 혼합한 갑피 구조를 채택해 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한 메쉬 베이스 구조를 없앤 것이 핵심이며, 바로 이 소재 조합의 차이가 포인트다. 정규 모델의 사양을 협업 모델의 완전한 스펙으로 그대로 간주할 수는 없다.
이번 협업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협업은 디자인 스튜디오 JJJJound와 New Balance가 공동으로 선보였으며, 양측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MADE in USA 시리즈의 최신작에 해당한다. 앞서 언급한 정규 모델의 혼합 갑피 방식과 달리, 이번 모델은 신발 전체를 단일 올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해 메쉬 베이스를 완전히 대체했다. 이는 곧 본래 통기성을 담당하던 메쉬 부분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스웨이드만을 유일한 표면 소재로 사용했다는 의미로, 소재 구성 면에서 상당히 뚜렷한 변화이자 정규 버전과는 확연히 다른 촉감과 시각적 두께감을 선사한다.
외관은 어떤 스타일을 보여주나?
갑피는 단색 스웨이드를 메인으로 하고, 블랙 컬러의 아웃솔, 바인딩, 브랜드 로고를 대비 디테일로 더했다. 전체적인 라인은 정규 모델보다 한층 깔끔하고 절제된 인상을 준다. 메쉬 구조를 걷어낸 덕분에 스웨이드가 신발 전체의 유일한 표면 언어로 자리 잡으면서, 고급 소재와 스포츠 기능성 사이의 중간 지점 같은 질감을 자아낸다. 이러한 처리 방식은 JJJJound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 성향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으로, 소재 종류를 줄이고 단일 소재의 존재감을 강화해 신발이 시각적으로 더욱 순수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이는 기능성 위주의 배색 조합이 두드러지는 정규 990v3의 외관과 대조를 이룬다.
기존 협업과의 연결성
JJJJound와 New Balance는 MADE in USA 시리즈에서 이미 여러 차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올 스웨이드 990v3는 해당 시리즈의 소재 언어를 확장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을 보면 협업의 정체성은 브랜드 로고에만 국한되지 않고 갑피 소재 선택에서도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색 스웨이드와 블랙 디테일의 대비는 다양한 색상을 대거 조합하기보다 실루엣과 소재 자체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만든다.
언제,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
올 스웨이드 버전의 MADE in USA 990v3는 2026년 10월 22일 JJJJoun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현재까지 가격과 발매 지역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New Balance 자체 유통 채널에서 동시 발매될지 여부도 언급되지 않았다.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실제 구매 경로와 수량 제한 등 세부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후 공식 발표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