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9월로 예정되어 있던 발매 계획을 Nike가 조용히 앞당겼다. Air Tech Challenge 2 "Mag"는 8월 18일 Nike SNKRS를 통해 발매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 신발이 해내야 할 일은 사실 꽤나 까다롭다: 《백 투 더 퓨처 2》 속 Marty McFly가 신었던 자동으로 끈이 조여지는 SF 스니커즈를, Andre Agassi가 1989년 코트에서 신었던 테니스화 실루엣 안에 담아내는 것이다.


컬러웨이는 Photon Dust/Dusty Cactus-Picante Red-White로 정해졌다. 갑피는 매끈한 Photon Dust 그레이 가죽이 메인이며,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블록과 Dusty Cactus의 블루그린 포인트가 더해졌다. 영화 속 컬러 팔레트를 Air Tech Challenge 2 본연의 구조적 라인 안에 눌러 담은 셈으로, SF적 느낌이 테니스화 본체를 압도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았다.


진짜 드라마틱한 연출은 디테일에 숨어 있다. 텅과 인솔에 새겨진 "Nike Air" 로고는 레드에서 오렌지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으로 처리되어, 영화 타이틀 로고 특유의 발광 질감을 그대로 연상시킨다. 그레이 미드솔 위에는 블루 스펙클이 뿌려져 있고, 힐 부분에도 블루 포인트가 들어갔으며, 아웃솔은 서리 낀 듯한 반투명 러버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신발은 《백 투 더 퓨처》의 상징들을 과하게 욱여넣지 않고, 가장 알아보기 쉬운 몇 가지 비주얼 코드만 골라 1989년 테니스화 실루엣 안에 조용히 녹여냈다.


가격을 비롯한 나머지 발매 세부 사항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Nike SNKRS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