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번에 이란을 겨냥해 발표한 제재 조치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금, 항공, 해운과 같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무부는 일부 암호화폐가 이란의 경제 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됐다며, 이번 단속 범위에 함께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더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당국이 이른바 '경제판 D-데이'라 칭한 작전의 일환으로, 워싱턴이 이번에는 전통적인 자금 통로뿐 아니라 블록체인 자산 역시 정면으로 다뤄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서는 구체적으로 제재 대상이 된 지갑 주소나 거래소 명칭, 금액 규모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재무부가 향후 더 상세한 명단을 공개할지 여부는 당국의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