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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이름은 Ojai인데 Ojai는 못 간다: Waymo 무인 밴, 3개 도시서 전면 승객 개방

Waymo가 자사 밴에 캘리포니아 소도시 Ojai의 이름을 붙였지만, 정작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모든 승객에게 정식 개방된 반면, 그 이름의 원조인 Ojai 마을에서는 아직 이 차량을 탈 수 없다.

차 이름은 Ojai인데 Ojai는 못 간다: Waymo 무인 밴, 3개 도시서 전면 승객 개방

차량 이름은 캘리포니아의 소도시 Ojai에서 따왔지만, 서비스 지역은 정작 그 마을을 비켜갔다. 이번 Waymo의 서비스 확대 소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승객 전용으로 개발된 이 밴 모델의 이름은 Ojai이며, 이제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세 도시에서 모든 승객에게 전면 개방됐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실제 Ojai시는 여전히 Waymo의 서비스 지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Waymo는 오늘 공식 발표를 통해 이 세 도시에서는 누구나 Ojai 모델의 무인 픽업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모회사 산하 자율주행 부문이 개발한 이 차량은 올해 초 같은 세 도시에서 소규모 시범 승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한정 명단에서 전체 사용자로 확대됐다. Waymo는 SNS 게시물에서 차량 내부의 넓은 공간감과 후석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이번 홍보의 핵심으로 강조했다.

이는 Waymo가 지난 한 주 사이에 발표한 두 번째 서비스 확대다. 불과 며칠 전 Waymo는 새크라멘토와 샌디에이고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에 비해 Ojai 모델은 소도시의 이름을 달고 있으면서도 실제 서비스 보급 속도는 이번 지역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Ojai'라는 이름이 아직 지켜지지 않은 약속처럼 들리게 만든다.

Waymo의 최근 다른 소식들은 이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Waymo는 일부 도시에서 고속도로 노선 시범 서비스를 개방했지만, 올해 5월 일부 차량이 이미 폐쇄된 공사 구간으로 진입하는 사고가 발생해 리콜 조치가 내려졌고 고속도로 서비스도 함께 중단됐다. Waymo는 7월에야 자율주행차의 고속도로 통행 권한을 다시 회복했다.

Ojai 모델이 캘리포니아 Ojai 지역으로 확대될지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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