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와 블랙 사이, 원래대로라면 그라데이션이어야 했지만 이번 adidas Originals x Hellstar는 그것을 하나의 불꽃으로 그려냈다. MEGARIDE S2의 갑피는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타들어가듯 번지는데, 마치 누군가 라이터를 슈즈에 대고 한 바퀴 그은 듯한 모습이다. 이 플레임 그래픽은 단순한 장식용 프린트가 아니라, Hellstar가 줄곧 이야기해온 그 한마디를 시각적으로 번역한 결과물이다: 어둠 속에서 빛난다.

이번은 양측 협업 중 가장 과감하게 풀어낸 시즌이다. 갑피는 커스텀 RPU 몰드로 제작되었으며, 노출형 메시 소재와 엠보싱 디테일을 함께 사용해 층층이 쌓아올린 입체감을 만들어냈다. 이는 평면 프린트로는 절대 구현할 수 없는 효과다. 크롬 미드솔은 아마 이 슈즈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일 텐데, 메탈릭 광택과 플레임 그라데이션의 갑피가 냉과 열의 대비를 이루고, 반투명 아웃솔은 전체적인 룩을 한층 절제된 테크 무드로 되돌려놓아 크롬 소재가 과하게 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엠보싱 디테일 안에는 양 브랜드의 협업 로고도 함께 새겨져 있으며, 날카로운 플레임 문양과 나란히 배치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언어를 각자 따로가 아닌 하나의 원단 위에 함께 엮어낸 셈이다. 이 신발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열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며, MEGARIDE S2는 이 말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을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해냈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는 발매일과 가격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adidas Originals x Hellstar MEGARIDE S2, 화염이 그린 화이트와 블랙의 경계선
adidas Originals x Hellstar MEGARIDE S2, 화염이 그린 화이트와 블랙의 경계선
adidas Originals x Hellstar MEGARIDE S2, 화염이 그린 화이트와 블랙의 경계선
adidas Originals x Hellstar MEGARIDE S2, 화염이 그린 화이트와 블랙의 경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