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컬래버 중 가장 깔끔한 한 켤레는 '뮤츠' 컬러웨이의 삼바다. 연보라색 가죽 갑피에 펄 가공을 더해 이 고양이과 포켓몬 특유의 체색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아일렛(신발끈 구멍)까지 세 손가락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캐릭터 특징을 얼굴을 직접 프린트하는 대신 디테일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번 컬래버는 adidas와 Pokémon이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총 12종의 신발이 공개됐다. 각 신발끈에는 미니 몬스터볼 참이 달려 있어 전 라인업을 다 모으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뮤츠' 테마는 삼바 외에도 Handball Spezial과 ZX 8000으로 이어지는데, 만약 나중에 삼바 메리제인 버전까지 나온다면 그야말로 뜻밖의 서프라이즈가 될 듯하다.
adidas와 Pokémon의 지난 협업은 2020년 무렵으로, 픽셀 아트 스타일의 포켓몬 그래픽을 담은 의류와 신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몇 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고, 마침 포켓몬 30주년이라는 시기와 맞물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규모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adidas x Pokémon 컬렉션은 9월 중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