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밤이 되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신발. 이것이 atmos 디렉터 코지마 히로후미(Hirofumi Kojima)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공개한 atmos x adidas Adizero Evo SL 'G-SNK'를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 협업 모델은 경량성과 스피드 퍼포먼스를 앞세운 adidas의 Adizero Evo SL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원래 이 모델은 러닝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그램 단위까지 무게를 따지는 것이 핵심이었지만, 이번에는 여기에 야광 코팅이 더해졌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신발은 일반적인 조명 아래서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징적인 삼선 로고 역시 과도하게 변형되지 않았다. 하지만 빛이 사라지는 순간, 숨겨져 있던 야광 레이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협업 모델로서의 정체성이 낮과 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그리 요란하지 않다. 오히려 일상적인 착용 속에 '이스터에그'를 숨겨놓은 것에 가깝다. 신발 자체는 평소처럼 러닝이나 데일리 착용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만 이 신발이 정교하게 디자인된 협업 모델임을 알아챌 수 있다. 현재 공식적인 정식 발매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2026년 말 출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으며, 정확한 출시 시기와 가격은 atmos 또는 adidas 측의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