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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 후미에 × EcoSmart Fire Halo, 곡면 유리 안에 담은 실제 불꽃

10월 17일 일본에 출시된 Halo는 투명한 유리와 가는 다리로 불꽃을 띄운 듯 보인다. 도쿄 전시는 11월 말까지, 11월 4일에는 스타일링·사진 대담도 열린다.

Taylor Wu, Style Director
시바타 후미에 × EcoSmart Fire Halo, 곡면 유리 안에 담은 실제 불꽃

일본 제품 디자이너 시바타 후미에가 호주 EcoSmart Fire를 위해 디자인한 바이오에탄올 벽난로 Halo가 2026년 10월 17일 일본에 출시됐다. 전통적인 두꺼운 노대 대신 곡면 유리가 중앙 버너를 둘러싸고 다리와 아래쪽 공간 사이로 시야가 통한다. 여기의 불꽃은 조명 효과가 아닌 실제 연소다. 투명한 외형이 실내 사용 조건까지 없애 주는 것은 아니다.

색상은 Wasabi 그린, Snow 화이트, Stainless Steel 세 가지다. 일본 공식 판매 페이지는 세전 560,000엔, 세금 포함 616,000엔을 표시한다. 같은 유리 구조에 원형 본체의 색만 집중시켜 그린은 식물과 직물에 이어지고 화이트와 금속은 불꽃을 시각적 중심으로 드러내기 쉽다. 이는 색과 사진에서 읽는 공간 효과이지 색마다 연소 성능이 다르다는 뜻이 아니다.

투명한 외장이 벽난로의 존재감을 바꾼다

높이는 약 70.8cm다. 곡면 유리가 아래로 이어지고 버너와 외장 사이에는 열린 부분이 남는다. 벽에 매립된 화구보다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는 독립적인 오브제에 가깝다. 공식 장면 사진은 소파와 의자, 창가 식물 사이에 배치해 가는 다리와 투명한 외장의 시야 효과를 보여 준다. 다만 연출 사진이 어디든 놓아도 된다는 허가는 아니며 실제 이격 거리는 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내부 AB3 버너는 연료 2.5L를 담는다. 공식 수치는 약 8시간 연소와 최대 1.7kW 열출력이며 실제 연소는 사용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지정된 e-NRG 연료를 사용한다. 굴뚝이 필요 없다는 말은 환기도 필요 없거나 모든 크기의 방에 적합하다는 뜻이 아니다. 집 전체를 데운다고 가정하기보다 실제 불을 사용하는 실내 디자인 제품으로 이해하는 편이 적절하다.

도쿄 FIRESIDE STORY 전시는 언제까지인가

도쿄 쇼룸은 mountain morning과 협업한 Halo, Interior Styling Exhibition FIRESIDE STORY를 진행 중이며 공간 스타일링은 후미코 사쿠하라가 맡았다.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본 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주소는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2-31-6 1층이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새 매장이 아니라 이미 문을 연 전시다.

도쿄 Halo 전시 공간의 의자와 테이블과 투명 벽난로
쇼룸은 Halo를 의자, 테이블, 자연광과 함께 배치한다.

11월 4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사쿠하라가 사진가 노리오 키데라, 사토코 이마즈와 대담한다. 하나의 물건을 스타일링과 사진 양쪽에서 바라보며 불꽃과 유리 반사, 창의 빛이 공간의 시각적 무게중심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필 기회다. 참여 방법과 좌석은 주최 측에 확인해야 하며 공개 정보만으로 무료나 예약 불필요를 단정할 수 없다.

구매 전 설치 조건과 납기를 먼저 확인하기

공식 페이지는 주문 후 약 한 달 이상을 안내하며 수입 재고 상황에 따라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전시품이 있다는 사실은 즉시 출고를 뜻하지 않는다. 구매 전 환기와 가구 간격, 연료 준비를 확인하고 설명서에 따라 연료 보충이나 이동 전에 불을 끈 뒤 충분히 식혀야 한다. 타고 있거나 뜨거울 때 연료를 넣어서는 안 된다. 색과 가격은 Halo 일본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멋진 사진보다 실제 공간 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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