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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Eavis, Madonna 피날레 부인…2027 Glastonbury 3대 headliner 확정됐지만 미발표

BBC 프로그램의 직접적인 질문에 Eavis는 Madonna가 2027년 Pyramid Stage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설을 부인했고, 3명의 headliner가 이미 확정됐다고 확인했다. 다만 전체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Taylor Swift의 포함 여부도 배제되지 않았다.

Morgan Lee, Features Editor
Emily Eavis, Madonna 피날레 부인…2027 Glastonbury 3대 headliner 확정됐지만 미발표

매년 여름마다 Glastonbury headliner를 추측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이름 하나는 지워도 될 것 같다. Emily Eavis는 BBC Radio 4 《PM》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부터 직구 질문을 받았다. Madonna가 2027년 Pyramid Stage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인가? 그녀의 대답은 모호할 여지를 전혀 남기지 않았다. "아니요, 절대 Madonna는 아닙니다. 이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Glastonbury는 올해 Worthy Farm의 땅을 쉬게 하기 위해 휴년을 가졌으며, 2027년 복귀 날짜는 이미 확정되어 6월 23일 수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관례대로 주최 측은 현재까지 어떤 이름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Eavis는 3명의 headliner가 사실 이미 논의가 끝났다고 확인하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Taylor Swift가 그중 한 명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Eavis는 부인하지 않고 그저 웃으며 더 이상 말을 아꼈다. 이런 애매한 여지는 어떤 의미에서 Madonna를 직접 부인한 것보다 더 의미심장하다. 적어도 소문 속 또 다른 거물의 이름이 아직 배제되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Eavis는 타블로이드 생태계도 함께 지적했다. "여러분이 보는 Glastonbury 관련 보도 중 약 95%는 사실이 아닙니다. 소문은 거의 항상 틀립니다." 이 말은 어떤 의미에서 Madonna 소문이 여름 내내 뜨거웠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녀는 《The Graham Norton Show》에서 내년 계획을 질문받았을 때 먼저 프로모션 투어를 한 뒤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고, 영국에서 진행되는지 추가로 질문받자 "그럴 수도 있죠, 제가 왜 다 말해야 하나요"라며 말을 흐렸다. Madonna가 Glastonbury와 엮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도 협의설이 나왔다가 흐지부지된 적이 있다.

라인업 밖의 소문 속 인물들도 적지 않다. Mick Jagger와 Keith Richards 모두 The Rolling Stones가 2027년 재투어에 나설 가능성을 암시하며, 2013년 유일한 headline 이후 다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Robbie Williams는 페스티벌 다음 주에 야외 공연 두 건을 발표하면서 Legends Slot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는데, 그는 이전에 이 자리를 맡게 되면 "현장을 완전히 뒤집어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 Duran Duran은 headline을 맡을 수 있어야만 공연하겠다고 못 박았고, Brian May는 오히려 Queen의 가능성을 직접 부정하며 이유로 "Michael Eavis가 오소리 사냥을 좋아해서"라고 밝혔다.

비교 대상은 올해 Pyramid Stage다. The 1975, Neil Young, Olivia Rodrigo 3명의 headliner에 Charli XCX, Wolf Alice, Rod Stewart, Doechii, Kneecap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7년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지금 확실한 건 Madonna는 정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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