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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Howell의 2027년 달력과 신간, 개인 사진으로 읽는 생활의 디자인

직접 찍은 일상 사진이 2027년 달력에 담겼다. 런던 전시는 11월 15일까지이며 Life and Work는 영어·일본어 이중언어판으로 나온다.

Jordan Lin, Deputy Editor
Margaret Howell의 2027년 달력과 신간, 개인 사진으로 읽는 생활의 디자인

Margaret Howell은 오랫동안 직접 촬영한 사진을 2027년 달력 Photographs by Margaret Howell에 담았다. 같은 이름의 전시는 런던 Wigmore Street 매장에서 2026년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함께 나온 신간 Margaret Howell: Life and Work는 의류 제작을 주거와 사물, 일상 환경에 연결한다. 셔츠와 아우터에 익숙한 독자가 옷에서 벗어나 디자이너가 삶을 관찰하는 방식을 볼 기회다.

달력의 주인공은 직접 남긴 일상 사진

2027년 달력은 매달 Howell이 Nikon SLR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사용하며 여러 시대를 아우른다. 단일 풍경 유형으로 분류하기보다 장소와 사물, 세부에 주목한다. Suffolk 해변 산책과 Blackheath 작업실에서 찍은 자신의 모습도 포함된다. 카메라는 기록 도구일 뿐 사진을 연결하는 것은 표면과 빛, 우연한 구도에 대한 관심이다.

Margaret Howell 작업실 자화상
실내 자화상에는 난간과 빛, 작업 환경의 관계가 남아 있다.

공개 사진 속 널린 천과 실내 난간, 홀로 선 나무는 새 옷을 위한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천의 드리움과 벽 색의 차이, 가지 윤곽 자체에 리듬이 있다. 달력은 패션 이미지를 장식 사진 12장으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시각적 단서를 모으는 습관을 한 해에 나눠 배치한다.

Life and Work는 살기와 만들기를 잇는다

집영사가 출판한 신간은 공식 상품 정보에서 영어와 일본어 이중언어판으로 확인된다. Howell의 Suffolk 집과 가구, 물건, 주변 풍경을 살피고 Somerset의 원단 제조사 Fox Brothers와의 작업, 런던 셔츠 작업실로도 이어진다. 작품 연표만으로 브랜드를 설명하는 대신 소재를 고르는 일과 생활 공간을 정리하는 일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남성복에 관심이 있다면 원단이 무게를 어떻게 드러내고 가구는 왜 사용 흔적을 남기며 작업실은 반복 제작을 어떻게 돕는지 볼 수 있다. 이를 특정 시즌 상품의 직접적인 영감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실용성과 소재를 중시하는 오랜 태도를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디자인 감상은 언제나 신제품을 쫓는 데서 시작할 필요가 없다.

전시와 달력, 책은 각기 다른 보는 시간을 만든다

Wigmore Street 전시는 사진을 실제 공간으로 돌려놓아 이미지 사이의 크기와 배치를 비교하게 한다. 달력은 매달 페이지를 넘기는 행동으로, 책은 생활과 제작 배경을 더 길게 읽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벽과 책상, 독서라는 세 형식이 함께 작동해 소셜 피드의 짧은 노출과 다른 관찰 리듬을 만든다.

Margaret Howell이 촬영한 나무와 풀밭
홀로 선 나무와 풀이 또 다른 일상 관찰 사진을 이룬다.

영국 공식 웹사이트의 가격은 달력 18파운드, 신간 35파운드다. 별도 판매 상품이며 국제 배송료와 다른 비용은 결제 조건에 따른다. 2027년 달력 공식 페이지와 Life and Work 공식 페이지에서 판본과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런던 전시는 2026년 11월 15일에 끝나므로 달력의 2027년을 전시 연도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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