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0만 달러에 지분 97.15%. 이것이 미래에셋(Mirae Asset)이 올해 7월 Korbit 암호화폐 거래소를 인수하며 치른 대가다. 그로부터 채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지금, 보도에 따르면 이 투자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미래에셋이 Korbit에 3,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두 수치를 비교해보면 이번 추가 투입 금액이 결코 작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원래 인수가의 거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대주주 지분 인수'에서 '재투자'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몇 개월. 이런 속도 자체가 신호다. 미래에셋의 Korbit에 대한 태도는 인수 후 지켜보기가 아니라는 게 분명해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여기까지다. 추가 자금의 구체적인 용도와 투입 시점, 다른 투자자 참여 여부 등은 아직 세부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후 보도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