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성으로 유명했던 2015년 Kobe 10 Protro, 이번엔 미드솔이 완전히 갈아엎어졌다. Nike는 기존 쿠셔닝 구조를 걷어내고 Cushlon 3.0 폼과 풀렝스 Zoom Strobel 유닛을 새로 얹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착화감을 더 일관되고 반응성 있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단순한 컬러 리트로가 아니라, 10년 전 기술을 다시 계산해서 새로 짠 셈이다. 아웃솔도 예외는 아니다. Nike는 이번에 선수들의 동작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레드 패턴을 새로 설계했고, 목표는 급정지·방향 전환 시의 접지력이다.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는 나머지 절반을 담당한다—통기성과 감싸는 느낌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이건 오리지널 메쉬 구조로는 불가능했던 균형이다. 그럼에도 정체성은 희생되지 않았다. 포어풋의 카본 파이버 윙은 그대로 남았고, 코비가 숨겨둔 "Endure and Conquer" 문구도 어퍼 안쪽에 보존됐다—신구를 잇는 유일한 다리인 셈이다. 첫 출시 컬러웨이 'Halo'는 화이트/화이트/화이트 조합으로, 스타일 ID는 IO3415-100이다. 발매일은 2026년 8월 23일, 가격은 190달러로 책정됐다. Nike는 연말까지 다양한 엔지니어드 메쉬 버전이 추가로 출시될 것이라 확인했으며, Flyknit 어퍼와 ZoomX 쿠셔닝을 탑재한 버전은 2027년 등장이 예정돼 있다—이 신발의 기술 로드맵을 한눈에 공개한 셈이다. 한국 정발 여부 및 구매 채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
10년 만에 돌아온 Kobe 10 Protro, 이번엔 밑창 설계 논리까지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