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ebok G6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거창한 발표회가 아니라, Tony Yayo와 Uncle Murda가 @realreportshow 인터뷰 클립에서 지나가는 말로 확인해준 것이었다. 이 디테일은 어떤 면에서 신발 자체보다 더 흥미롭다—한때 50 Cent와 G-Unit의 위세를 등에 업고 힙합 스니커 신 정점까지 치솟았던 이 신발이, 이번엔 오히려 지인들끼리 잡담하듯 조용히 귀환하고 있으니 말이다.


시간을 2003년으로 되돌려보면, Reebok과 50 Cent의 협업으로 G6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래퍼 스니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 의미는 단순히 잘 팔렸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후 뮤지션들이 스니커 산업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길을 닦아준 존재였고, 수많은 G-Unit 팬들에게 처음으로 진짜 자기 진영의 신발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것이기도 했다.


2026년 버전은 당시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화이트 가죽 어퍼에 그레이 스웨이드가 배색되고, 레드·화이트·블루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다. G-Unit 로고와 레터링도 그대로 유지된다. G6가 초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귀환하는 것인 만큼, 디자인은 새로 손대지 않고 정통 복각 노선을 택했다.


Reebok G-Unit G6 'OG' 컬러웨이는 White/Blue/Red로, 모델 번호는 100289469다. 2026년 8월 20일 Reebok.com과 일부 리테일 매장을 통해 발매되며, 가격은 130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