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9.27억 달러, 전 세계 오프닝 스코어 역대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받아든 성적표다. 10억 달러 고지까지는 정말 한 걸음밖에 남지 않았다.
숫자를 뜯어보면 더 흥미롭다. 목요일 프리뷰 상영만으로 7,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금요일 하루 매출은 1억 6,800만 달러에 달했다. 북미에서만 3일간 3억 5,500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해외 66개 시장을 합치면 5억 7,200만 달러로, 그중 중국이 1억 2,100만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고 영국이 4,900만 달러로 2위, 멕시코가 3,83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렇게 고르게 퍼진 해외 흥행 분포는 이 영화가 특정 시장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열기를 끌어올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이 감독을 맡고 톰 홀랜드가 주연한 이 작품은 현재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12억 달러 오프닝 기록에만 뒤처져 있을 뿐,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6.4억 달러와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성적은 이미 크게 앞서 있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90%, 시네마스코어는 A를 받아 흥행 성적과 평단 반응이 동시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앞으로 20억 달러 클럽 진입에 성공할지가 이 영화의 다음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