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끈 상태에서 Beyerdynamic 신제품 Aventho Y가 한 번 충전으로 버틸 수 있는 배터리 수치다. ANC를 켜면 60시간으로 줄어드는데, 다소 타협처럼 들릴 수 있지만 오버이어 헤드폰의 일반적인 성능을 놓고 보면 여전히 상당히 견실한 수치다. 고속 충전 기능도 실용적인 디테일 중 하나다. 전원에 5분만 연결해도 6시간 분량의 청취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헤드폰을 진짜로 다르게 만드는 부분은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어패드 역시 탈착 및 교체가 가능하며, 슬라이더와 힌지 구조도 마모가 잦은 부품을 개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헤드폰 전체를 폐기하고 새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Beyerdynamic 측은 "헤드폰 전체가 아니라 마모가 심한 부품만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런 설계 철학은 이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MMX 230과도 일맥상통하는데, MMX 230 역시 사용자가 직접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