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금요일 하루 만에 3.5% 하락하며 6만 2369달러를 기록, 7월 14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한국 코스피 지수는 17.9% 급등해 마감하며 해당 지수 역사상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도세 이후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는 이 지수가 글로벌 AI 및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에 얼마나 높은 노출도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문제는 이 아시아 시장의 반등이 미국 증시로 이어지지 않았고, 비트코인에는 더더욱 전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 증시는 상승 출발한 뒤 횡보세로 접어들며 아시아 증시와는 완전히 다른 궤적을 그렸다.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탈은 보고서에서 코스피의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난 시기에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활동도 동시에 활발해졌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상자산 유동성, 지역 증시 포지션, 그리고 기술주 심리 간의 연결성이 점점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앞서 일본과 한국은 보도에 따르면 동시에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했는데, 이는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에 이어 나온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