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하철에서 만난 넋 나간 표정의 낯선 남자가 잃어버린 USB 하나로 얽힌 살인 사건에 Jack Reacher를 끌어들인다—이것이 《Reacher》 시즌 4의 시작이자, Lee Child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Prime Video 액션 드라마의 네 번째 귀환이다. Nick Santora가 개발하고 Alan Ritchson이 퇴역 미군 헌병 Jack Reacher를 연기하는 이번 시즌은 Child가 2009년 발표한 원작 소설 《Gone Tomorrow》를 바탕으로 한다.

첫 3개 에피소드는 이미 8월 12일 한꺼번에 공개됐고, 4화는 8월 19일 수요일에 공개됐다. 남은 4개 에피소드는 매주 한 편씩 공개되며, 최종화는 9월 16일 방영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 1부터 참여해 온 Tony Morales가 계속 맡았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리스트를 흥미롭게 만드는 건 곡들의 시대적 간극이다. 한쪽에는 Hop Wilson and The Chickens, Wynonie Harris 같은 올드 블루스와 R&B의 깊은 흐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The Doors, Pixies처럼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클래식 록 명곡들이 있다. 두 가지 소리가 한 작품 안에서 번갈아 등장하며, 오히려 복고와 동시대 사이 어딘가에 있는 서스펜스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현재 공개된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화
Hop Wilson and The Chickens – 'Chicken Stuff'
Wynonie Harris – 'Shake That Thing'
Old 97's – 'Stoned'
John Lee Hooker – 'Boom Boom'

2화
Nate Hauser and FouKi – 'Poutine Sauce'
Brenton Wood – 'Oogum Boogum Song'
The Doors – 'People Are Strange'

3화
Squeeze – 'Tempted'
Urban Dance Squad – 'Deeper Shade Of Soul'
ASM (ft. Sadat X) – 'Certified Organic'
The Coasters – 'Down In Mexico'
Eddie Floyd – 'Knock On Wood'
KC And The Sunshine Band – 'Boogie Shoes'
Coco Montoya – 'Lights Are On But Nobody's Home'
Pixies – 'Where Is My Mind?'

4화
Jamon Scott – 'Remember Me'
Dave Alvin and Phil Alvin – 'World's In A Bad Condition'

3화에는 무려 여덟 곡이 담겨 있어 현재까지 공개된 4개 에피소드 중 곡 밀도가 가장 높다. Pixies의 〈Where Is My Mind?〉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그 앞에는 KC And The Sunshine Band의 디스코 펑크와 Eddie Floyd의 소울 클래식이 깔려 있어, 선곡 리듬이 1화·2화보다 확실히 촘촘해졌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Reacher》는 2024~2025년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기 있는 드라마로, 회당 평균 1,73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아 《오징어 게임》, 《에도리센스(Adolescence)》, 《Tracker》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첫 4개 에피소드의 수록곡만 공개된 상태이며, 남은 4개 에피소드의 플레이리스트는 방영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