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이 일상에 어떻게 들어오는지는 사양표와 함께 서로 다른 가정의 사용 장면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국내에서 AI 가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삼성 크루를 발표했다. 1기 30여 명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집에서의 사용 경험을 전한다. 이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리빙·인테리어·육아·일상을 다뤄온 크리에이터다. 브랜드는 가전의 이야기를 전시 공간에서 실제 주거 공간으로 넓히고, 다양한 생활 방식을 콘텐츠의 중심에 놓으려 한다.
청담 발대식에서 각자의 주거 공간으로
1기 발대식은 10월 30일 청담 CGV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열렸다. 프로그램과 향후 방향을 소개하고 구성원끼리 교류하는 자리였다. 공식 사진에는 대형 화면에 프로그램명이 비치고 크리에이터들이 손팻말을 들고 함께 촬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별도 포토존은 풍선과 가전 그래픽으로 꾸몄다. 일반 소비자에게 개방하는 가전 전시회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협업의 시작을 알리고 관계와 교류를 만드는 행사였다.
손팻말과 가전 모형 앞에서 촬영한 크리에이터 단체 사진.풍선으로 꾸민 삼성 크루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는 크리에이터들.
구성원은 자신의 주거 공간을 배경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삼성 AI 가전을 연결해 소개할 예정이다. 독자에게 볼 만한 지점은 제품에 기능이 몇 개인지만이 아니다. 어디에 놓고 언제 사용하며 기존 생활 습관에 어떻게 들어오는지도 중요하다. 육아 가정과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 일상을 기록하는 크리에이터는 서로 다른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자신의 필요에 맞춰 보는 각도를 정하면 기술 이름 하나만 기억하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능을 넘어 배송·설치·사후관리까지
삼성전자는 콘텐츠 범위를 사용 전후의 경험으로도 넓힌다. 배송과 전문 설치, 사후관리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된다. 가전을 집에 들일 때는 배치할 곳과 설치 조건, 이후 유지관리도 오랜 사용의 편리함만큼 중요하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지만 제품과 가정의 상황은 각각 다르다. 영상과 글을 과정을 이해하는 사례로 보고, 거주 지역의 공식 서비스 안내와 비교해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협업에는 분명한 브랜드 지원 배경이 있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주거 환경을 고려한 최신 AI 가전을 제공하고, 공식 행사와 특별 세미나, 클래스 참여 기회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후속 콘텐츠는 브랜드가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협업의 맥락에서 읽을 수 있다. 개인의 생활 경험은 관찰의 관점을 제공하며, 독자는 각 작품의 협업 표시와 사용 모델, 구체적인 조건도 확인해 어떤 상황에서 제안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있다.
사용 의견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나누다
구성원끼리는 가전 연동 방법과 콘텐츠 촬영 기술도 공유한다. 한 사람이 제품 앞에서 설명하는 데서 나아가, 가정의 조작 과정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만드는 방법도 포함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 의견을 수렴해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참고할 계획도 밝혔다. 이는 브랜드가 발표한 향후 방향이며, 실제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는 후속 콘텐츠와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AI 가전을 알아보려는 독자는 자신이 자주 하는 집안일부터 떠올린 뒤 관련 크리에이터의 시연을 따라가볼 수 있다. 관심이 주거 공간인지, 설치 지원인지, 여러 기기의 연동인지 정해보는 것이다. 이번 발표는 국내 1기 3개월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으로, 대만 동시 운영이나 일반인 신청 절차는 발표하지 않았다. 콘텐츠는 각 구성원의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품 소개에 일상과 가까운 입구가 하나 더 생기고, 시청자도 자신의 질문을 가지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