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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22년 만에 떠난 Erin Magee, SKIMS 초대 디자인 총괄에 오르다

지난주 Instagram을 통해 Supreme과의 작별을 알린 Erin Magee가, 이번 주 곧바로 SKIMS 첫 Chief Design Officer로 전격 합류했다. 같은 시기 Kim Schraub도 Chief Brand Officer로 승진했다.

Skyler Kao, Social Editor
Supreme 22년 만에 떠난 Erin Magee, SKIMS 초대 디자인 총괄에 오르다

8월 20일, Erin Magee는 Instagram에 이별의 메시지를 남겼다. "World Famous Supreme Team의 일원이었다는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 나흘 후, 그녀의 다음 행보는 곧바로 답을 얻었다—SKIMS가 8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Magee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Chief Design Officer로 취임한다고 밝힌 것이다.

그 사이 간격은 주말 하나뿐이었다. 22년, 이는 Magee가 Supreme에서 보낸 시간이다. 2004년 브랜드에 합류한 이래 여러 직책을 거쳤다. 같은 시기 그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07년 여성 스트리트 브랜드 Mademe을 창립했고, Dr. Martens, Alpha Industries, 심지어 Courtney Love의 밴드 Hole과도 협업을 진행했다. 이러한 부업 이력은 어느 정도 그녀가 Supreme을 떠난 후 갈 곳이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번 SKIMS의 인사 변동은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같은 발표문에서 Kim Schraub도 새로 신설된 Chief Brand Officer 직책으로 승진했다. 보정속옷으로 시작해 지금은 글로벌 진출과 제품 라인을 계속 확장 중인 브랜드로서, 디자인과 브랜드 두 고위직을 동시에 채운 이번 타이밍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Magee는 공식 성명에서WWD에 이렇게 밝혔다. "SKIMS는 매우 드문 일을 해냈다—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녀는 브랜드가 디자인, 혁신, 그리고 "모든 체형을 위한 솔루션"에 쏟는 노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팀과 함께 브랜드의 창의적 경계를 넓혀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KIMS에서 그녀가 맡을 역할은 디자인과 제품의 크리에이티브 방향 전반을 아우를 예정이다.

Kim Kardashian도 이번 임명에 직접 화답했다. "저는 오랫동안 Erin의 작업을 눈여겨봐왔습니다. 강한 관점을 지니면서도 늘 대중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그녀의 디자인 방식을 저는 매우 존중합니다." 그녀는 Magee가 진짜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언가를 만들 줄 안다고 덧붙이며, "그녀를 SKIMS에 맞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스트리트 브랜드에서 22년을 보낸 디자이너가, 보정속옷으로 시작해 이제는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여는 브랜드 진영으로 발을 옮긴다는 이 궤적 자체가 주목할 만하다. Magee가 취임 이후 SKIMS의 디자인 언어를 어디로 이끌어갈지, 현재로서는 공식 발표에 구체적인 일정이나 첫 결과물의 방향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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