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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잎은 옷으로, 회로기판은 도구로, 대만관 다섯 재료 전환

ISLAND UNDER PRESSURE가 DYCTEAM·KIMU·張庭瑄·Lulu Lin·YSTUDIO를 잇는다. 홍수 퇴적물 유약과 수리 가능한 안경에서 순환 디자인을 살핀다.

Blake Ho, Visual Editor
파인애플 잎은 옷으로, 회로기판은 도구로, 대만관 다섯 재료 전환

파인애플 잎과 폐회로기판, 석재 부산물, 홍수 퇴적물, 회수 탄피는 무관해 보이지만2026 네덜란드 디자인위크 대만관에서 하나의 재료 연구를 이룬다. ISLAND UNDER PRESSURE는10월17~25일 에인트호번 Kazerne Design Lab에서 열린다. Atelier YenAn 창립자 천옌안(陳彥安)이 기획하고 대만디자인연구원이 실행한 독립 대만관 프로젝트다. 지속가능성을 외관으로 표현하기보다 재료가 어떤 압력을 겪었고 다음 쓰임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묻는다.

옷에서 생활도구까지, 재료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DYCTEAM은 농업의 압력에서 출발해 파인애플 잎 섬유 같은 순환 재료를 일상 의류에 넣는다. 환경 라벨을 붙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직물과 옷, 산업 협업으로 원료와 착용을 연결한다. 전시 이미지의 어두운 옷과 무늬 재킷도 연구를 칼라와 주머니, 몸판이라는 익숙한 크기로 돌린다. 무슨 폐기물인가에서 어떤 옷이 될 수 있는가로 질문이 옮겨간다.

목재 전시 상자 앞에 걸린 어두운 상의와 흰 무늬 재킷
대만관 DYCTEAM 의류가 재료 연구를 일상 착용으로 가져온다.

KIMU는 산업의 압력을 다루며 SDTI와 폐회로기판을 목재·플라스틱 복합 재료의 생활용품으로 재가공한다. 장팅쉬안(張庭瑄)은 제조 과정의 석재 잔재로 만든 C-Stone을 유연한 천 틀로 성형해 굳은 뒤에도 주름과 장력을 남긴다. 하나는 원래 제품 이후 전자재료의 행선지를 바꾸고, 다른 하나는 단단한 재료에 부드러운 틀의 흔적을 남긴다. 색보다 기술 경로를 보면 재사용도 같은 방식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다.

재난과 지정학, 재료의 이력을 지우지 않는다

Lulu Lin은 화롄 광푸 홍수 퇴적물로 도자 유약을 만들어 땅이 겪은 변화를 작업에 넣는다. 의미는 폐기물을 얼마나 줄였는지만이 아니라 구체적 장소와 사건을 담는 데 있다. 진흙이 표면과 색이 되면 출처도 작품 읽기의 일부가 된다.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산업 재료의 이미지와 달리 재난 뒤 회수라는 맥락은 재료 확보 뒤의 생활 조건에 시선을 돌리게 한다.

스툴과 의류, 황동 펜 등 다섯 세로 구획과 여러 창작자 얼굴
작품과 창작자의 공식 원래 합성 이미지로 다시 조합하지 않았다.

YSTUDIO는 로사 추이(Rosa Cuei)·스웨이 황(Swei Huang)와 협력해 군사훈련 뒤 회수한 황동을 필기 도구로 바꾸며 지정학적 압력에 응답한다. 전시에서는 펜이 투명한 원뿔 받침 위에 수평으로 놓여 군사와 관련된 금속을 문자와 정보, 쓰기의 책임으로 향하게 한다. 다섯 작업을 재활용 디자인으로 묶기보다 농업과 산업, 제조, 기후, 지정학을 구분해 변화마다 다른 이유를 보인다.

어두운 얕은 초점 배경에서 투명 뾰족 원뿔 위에 수평인 황동색 펜
투명 원뿔 받침에 놓인 황동 필기구.

순환에는 수리도, 안경과 세제 용기까지

대만관에는 골든핀디자인어워드 추가 선정작 두 점도 있다. Duolog Design의 Hibāng 순환형 안경은 폐어망 재생 나일론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나사 없는 끼움 구조로 공구 없이 수리·교환할 수 있다. picupi는 중제 바이오테크(Zhongjie Biotechnology)와 협력해 화롄 회수 황금재첩 껍데기를 고온 처리한 패각 칼슘을 세제 배합에 활용한다. 소비 후 재생 플라스틱 병과 뚜껑, 재생 종이 포장으로 재료의 질문을 용기로 넓힌다.

두 일상 제품이 더하는 핵심은 재생 원료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분해와 교환, 수리, 사용 뒤 회수도 순환의 지속에 영향을 준다. 의류와 생활도구, 예술, 소비제품을 통해 대만관은 디자이너와 재료 연구자, 제조사의 서로 다른 협업을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 날인10월25일, 오래 남는 관찰점은 폐기물에 예쁜 외관을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출신과 가공, 다음 수리를 하나의 선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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