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그림체 속에 무거운 스토리를 담아 독자를 웃다가 울게 만드는 작품이, 이번엔 그 반전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긴다. 《문어삐의 원죄》(タコピーの原罪) 공식 TBS Animatio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극장판 제목이 《문어삐의 원죄 -고마워, 내일 만나-》로 정식 확정됐으며, 2026년 11월 27일 일본에서 개봉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타이잔고(タイザン5)가 그린 이 작품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 단기 연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스토리는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지구에 온 외계 생물 '문어삐'가 늘 우울한 초등학생 쿠제 시즈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2021년 말부터 2022년까지 연재됐으며, 분량은 짧지만 학교 폭력, 가정 문제, 아이들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 속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여러 차례 던졌다. 2025년 공개된 애니메이션판 역시 전 6화만으로 이야기를 완결지었다.

제작진 측은 극장판이 새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2025년 방영된 전 6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재편집하고 애니메이션판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장면을 추가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새로 추가되는 장면이 어떤 캐릭터의 디테일이나 스토리의 빈틈을 채울지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로 공개된 바가 없다.

극장판 예고 영상공식 채널을 통해 이미 공개됐다. 한국 동시 개봉 혹은 추후 수입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