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은 식물 교과서에서도 배우는 상식이다. 그런데 teamLab이 이번에 붙인 작품명은 오히려 그 반대를 말한다 ——《Life is the Small Sun Flickering in the Dark》, 즉 생명은 어둠 속에서 깜빡이는 작은 태양이라는 뜻이다. 이는 해바라기와 광원의 관계를 완전히 뒤집는 발상이다. 꽃이 태양을 향해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한 송이 한 송이가 그 자체로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 작은 태양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오사카의 해바라기밭을 하나의 인터랙티브 생태계로 변화시킨다. 이것이 현재 공개된 정보가 제시하는 핵심 콘셉트다. teamLab은 해바라기를 단순한 전시 대상으로 두지 않고, 밭 전체를 반응하고 작동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무엇을 감지하는지, 관람객이 어떤 동작을 해야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작품명 외에 구체적인 기술적 설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전시 기간, 장소에 관한 세부 정보와 관람 안내는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으며, teamLab의 추후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