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광 옐로우는 눈에 잘 띄지만, 이 신발이 진짜로 신경 쓴 부분은 토우에서 시작해 순백색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그라데이션이다. UP THERE와 ASICS가 이번에 함께한 GEL-KAYANO 20 "Safety Yellow"는 밝은 컬러를 단순히 눈길을 끄는 장치로 전체에 덮어씌우지 않고, 서서히 옅어지도록 연출했다. 이 색상은 합성 가죽 어퍼를 관통해 이중 미드솔까지 이어진다.

UP THERE는 호주 브랜드로, 이번 컬러웨이는 현지에서 선호하는 고채도 컬러 신발에 대한 오마주로 해석된다. 어퍼는 GEL-KINSEI 4의 이중 컬러 메시를 빌려와 레이어와 텍스처를 쌓아 올렸고, 어두운 부분에는 반사 디테일을 숨겨 놓아 밤에도 실루엣이 드러난다. 투명한 GEL™ 쿠셔닝과 아이시한 느낌의 아웃솔이 또 하나의 시각적 포인트로, 기술력과 디자인적 감각이 한 화면 안에 공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