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묵혀뒀던 데모 한 곡이 결국 바이올린 하나로 완성된 형태를 찾았다. Wolf Alice가 'Hit The Sky'를 공개했다. 이는 《The Clearing: B Sides》 세 곡의 수록곡 중 마지막 곡으로, 이 B사이드 컴필레이션에 마침표를 찍었다.

'Hit The Sky'는 리듬감이 뚜렷한 포크 록 넘버로, James Gavin이 바이올린 연주를, Julia Cumming이 다시 한번 코러스를 맡았다. 그녀는 앞서 B사이드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The Roches의 커버곡 'Hammond Song'에서 Bria Salmena와 함께 목소리를 더한 바 있다. 이 곡은 원래 《The Clearing》 녹음 기간 중 Seven Sisters에서 완성된 데모였으며, 밴드는 1년 후에야 이를 다시 손봐 완성했다.

보컬 Ellie Rowsell은 이 곡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Hit The Sky'는 우리가 Seven Sisters에서 만든 데모예요. 1년여가 지난 후 James Gavin의 바이올린과 Julia Cumming의 코러스를 더해 새롭게 완성했죠. 이 곡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빛나는지 알기에, 그들에게 자기 자신답게 살라고 격려하는 노래예요."

사실 'Hit The Sky'는 이번이 첫 공개가 아니다. 올해 3월 Wolf Alice는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Teenage Cancer Trust 자선 공연에서 'Gospel Oak'과 함께 이 곡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인 바 있다. B사이드 컴필레이션 전체의 탄생 배경에 대해 Rowsell은 "《The Clearing》 작업 당시 쓴 곡들인데 정규 앨범에는 결국 수록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에요. 이 곡들에게 새로운 집을 찾아주고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밝혔다.

《The Clearing: B Sides》 디지털 버전은 현재 스트리밍 중이며, 7인치 실물반은 8월 21일(금) 발매될 예정이다. 《The Clearing》은 Wolf Alice의 두 번째 영국 앨범 차트 1위 작품으로, 밴드에게 통산 네 번째이자 4년 연속 Mercury Prize 후보 지명과 BRIT Award 트로피를 안겨줬다. 밴드는 이어서 Olivia Rodrigo의 'Unraveled Tour' 북미 투어 첫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