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본 뒤 코스모스 피플(Cosmos People)의 공연까지 이어서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타이신 마스는 11월 7일 허핑 농구체육관 홈 개막전이 끝난 뒤 골든멜로디 수상 밴드의 공연을 마련한다. ‘타이베이의 목소리’라는 주제의 개막 주간은 11월 7일과 8일이지만 코스모스 피플의 공연은 7일에만 발표됐다. 이틀 모두 같은 밴드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경기 전부터 경기 후까지 농구와 대학 동아리 무대, 밴드 공연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하는 구성이다.
고교 음악 동아리에서 골든멜로디 무대까지, 다시 타이베이
보컬 샤오위, 기타리스트 아쿠이, 베이시스트 팡Q는 모두 타이베이 젠궈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밴드는 2004년 스다 상권에 있는 Player Music 스다 연습실에서 출발했다. 이런 도시적 배경 덕분에 이번 주제는 단순히 유명 게스트를 초청한 행사에 머무르지 않는다. 학교와 연습실에서 전문 밴드로 이어지는 길이 같은 타이베이 안에 있으며, 개막 주간의 대학 동아리 프로그램과도 맞닿는다.
코스모스 피플은 펑크, 디스코, 팝, 재즈, 록 등을 결합한 그루브를 들려주며 2023년 앨범 Ideal State로 제34회 골든멜로디 어워즈 최우수 밴드상을 받았다. 올해의 작품에는 새 앨범 Dear You와 드라마 주제가가 있다. 밴드를 처음 접하는 농구 팬에게는 경기 전에 음악을 알아볼 출발점이고, 음악 팬에게는 음반의 편곡과 경기장의 집단적인 리듬을 함께 상상할 계기다. 공식 세트리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최근 작품을 당일 확정 연주곡으로 제시할 수는 없다.
이틀의 대학 공연을 구분하고 1층 시티 스테이지를 확인하자
공식 홍보 이미지에 따르면 11월 7일 13:00부터 13:50까지 국립타이완대학교 대중음악 가창 동아리가 허핑 농구체육관 1층 시티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11월 8일 같은 시간대에는 국립정치대학교 블랙뮤직 동아리가 무대에 오른다. 전자는 익숙한 팝송, 후자는 대학생의 자작 힙합을 선보여 이틀이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하지 않는다. 자신이 구매한 티켓 날짜를 먼저 확인하고 경기 전 무대와 농구 경기의 시간 관계를 살펴야 한다.
국립타이완대 동아리 공식 예고. 11월 7일 13:00~13:50 1층 시티 스테이지 일정을 표시한다.국립정치대 블랙뮤직 동아리 공식 예고. 11월 8일 13:00~13:50 1층 시티 스테이지 일정을 표시한다.
메인 비주얼도 농구 주말을 음악 공간으로 구성한다. 분홍과 보라 배경 위에 금속성 스테레오, 헤드폰, 마이크, 기타를 놓고 선수 이미지와 밴드 홍보 사진을 같은 그래픽 언어로 잇는다. 이는 공식 예고와 홍보 디자인이며, 아직 오지 않은 11월 경기나 공연의 기록 사진이 아니다. 대학 공연과 경기장 응원, 경기 후 게스트에 이르기까지 규모가 다른 음악 참여 방식을 겹쳐 놓는다.
선수 이미지와 음악 모티프를 조합한 개막 주간 공식 메인 비주얼.
학생 할인과 동행 혜택은 대상 좌석부터 확인
구단은 학생 온라인 구매 23% 할인, 현장 구매 20% 할인을 발표했다. 온라인 지정 좌석에는 세 명이 두 명분을, 네 명이 세 명분을 지불하는 동행 혜택도 있다. 구매 방식과 좌석 조건이 다르므로 모든 티켓 종류에서 할인을 자유롭게 중복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할인율을 더해 가격을 계산해서도 안 된다. 날짜와 인원, 좌석 구역을 정한 뒤 예매 페이지의 학생 자격과 동행 조건을 확인하면 실제 1인 지출을 비교하기 쉽다.
이번 공연은 11월 7일 홈 개막전과 연결되며, 발표된 시점은 ‘경기 후’이고 별도의 고정 시작 시각이나 공연 길이는 제시되지 않았다. 교통과 귀가 일정은 독립 콘서트만을 기준으로 잡기보다 행사 전체를 고려해야 한다. 11월 8일 티켓으로 전날 게스트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13시 대학 무대부터 경기, 종료 후 코스모스 피플까지 시간을 확보하면 게스트 포스터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농구와 음악의 하루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