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ONTA가 10월20일 세 번째 앨범 ‘金風玉露 Erhu meets Sitar’를 발표했다. 뤄창친의 얼후와 가네미쓰 료헤이의 시타르가 중심이며, 공식 디지털판은 열 곡 약35분이다. 향신료와 밀크티, 탈린의 용 모양 빗물 배출구, 세상을 떠난 멤버를 향한 기억까지 현악기의 만남에 담겼다. 국경뿐 아니라 여행에서 겪은 구체적인 오해와 맛, 기억을 음악의 주제로 바꾼 신작이다.
金風玉露 Erhu meets Sitar 공식 커버로 원래 밴드명과 앨범 글자를 유지했다.
대만에서 만난 두 현악 전통, 2015년에서 세 번째 앨범까지
밴드는 2015년 결성돼 대만을 창작 기반으로 삼는다. 리더이자 얼후 연주자인 뤄창친(羅常秦)의 공식 영문명은 T.S. Lo다. 일본 시타르 연주자 겸 음악감독 가네미쓰 료헤이(金光亮平)는 Ryohei Kanemitsu, 또는 Yo로 활동한다. 얼후와 북인도 고전음악이라는 각자의 배경에서 활로 켜는 악기와 줄을 뜯는 악기가 같은 곡 안에 관계를 만든다. 공식 소개는 Yo의 스승을 Ustad Shujaat Khan으로 명시하며, 그 배움이 이번 선곡과 편곡으로 이어진다.
네 번째 곡 Hand in Hand는 스승에게 배운 인도 중부 민요 선율을 각색했다. 공식 크레디트는 전통곡, 편곡은 가네미쓰 료헤이로 적는다. 얼후의 고전 Horse Race도 얼후와 시타르의 대화로 재구성했다.
향신료는 5박과 7박, 밀크티는 선율의 단서로
Magic Masala는 인도의 가람 마살라와 대만 오향분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곡별 설명은 7박 구간을 인도의 혼합 향신료에, 5박 구간을 오향분에 대응시켜 요리의 조합을 리듬 설계로 확장한다. Milk Tea는 인도 차이와 대만 버블티의 일상적 공통점에서 이어져 Rageshree와 Bageshree 두 라가를 쓴다. 두 식문화를 같다고 단정하기보다 창작자가 제공한 구체적인 단서다.
Fujin Raijin은 라가 Bairagi와 일본 전통 음계의 유사점에서 시작한다. 시타르가 익숙하지 않다면 곡명에서 구체적인 주제를 잡고 얼후와 뜯는 현이 어떻게 번갈아 등장하는지 비교할 수 있다. 악기의 출신지만 외우는 것보다 시작하기 쉬운 경로다.
여행의 유머와 이별, 연말 공유 행사로 이어지다
Dragon of Tallinn은 2025년 음악제 여행 중 옛 시청의 용 모양 빗물 배출구를 본 경험에서 출발한다. Nordic Yeast (For Hugues)는 효모를 치즈로 착각한 일화에서 세상을 떠난 멤버 Hugues Vincent의 추모로 향한다. 마지막 Field of Spring Lute에는 수르바하르도 더해져 다른 현악기로 앨범을 마무리한다. 열 곡은 도시 관찰과 음식 기억, 이별까지 품어 화려한 문화 콜라주에 머물지 않는다.
디지털 음반은 밴드와 Wind Music의 공식 감상 링크로 찾을 수 있다. 발매 계획에는 밴드가 자체 제작하는 전 세계 한정100장 바이닐도 포함된다. 12월5일 타이베이 Sounds Good 공유 행사, 2027년1월9일에는 이 음반의 녹음 장소인 YuChen Cinema Studio에서 Almir Meskovic & Daniel Lazar Duo와 합동 공연을 계획했다. 이는 향후 행사 예고로 기존 홍보 사진 속 공연이 아니다. 요금과 입장 방식, 남은 바이닐 수량은 공식 행사·판매 페이지의 후속 정보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