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Kia가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을 당시 제시했던 목표가는 3만 5천 달러였다. 넉 달 후 실제 수치가 공개됐다. 29,450달러부터 시작해 운송비 1,495달러를 더하면 실제 출고가는 30,945달러. 당초 언급했던 금액보다 4천 달러 넘게 저렴해진 셈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말보다 실제가 더 저렴한" 보기 드문 사례다.
EV3는 EV9 SUV를 축소한 모델로, 차체 크기는 Kia의 기존 크로스오버 차종 Niro와 비슷하지만 디자인 언어는 EV9의 요소를 이어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나뉘며, 최대 주행거리는 321마일이다. 충전 규격은 NACS 커넥터를 사용해 Tesla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수치에 따르면 350kW 직류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