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을 예약했는데 해당 항공기에 Starlink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문제, 바로 이 새로운 툴이 해결하고자 하는 지점이다. United이 선보인 이 추적기는 승객이 출발 3일 전부터 항공편 번호와 출발 날짜를 입력하면 해당 항공편에 Starlink 위성 Wi-Fi가 탑재되어 있는지 조회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기종 변경 같은 변수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준다.
United은 2024년 9월 SpaceX 산하 Starlink와의 협력을 발표했고, 2025년 1월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현재 공식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United 메인라인과 United Express 기단 중 635대에 Starlink 설치가 완료됐으며, 이 서비스는 현재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의 거의 절반을 커버하고 있다.
기존에는 United이 출발 전 이메일과 문자로 해당 항공편의 Starlink 탑재 여부를 승객에게 알렸지만, 갑작스러운 기종 조정이 있을 경우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새 툴은 바로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개별 항공편 조회 외에도 사용자는 현재 몇 대의 지역 항공기, 협동체(narrow-body), 광동체(wide-body) 기종에 이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카고, 뉴어크,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덴버 등 허브 공항별로 Starlink 탑재 항공편 분포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각 항공사의 Starlink 보급률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Starlink Flights에 따르면, United은 현재 Starlink 탑재 항공편 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다. United 측은 매주 20대의 속도로 설치를 진행 중이며, 2027년 말까지 전 기단에 걸쳐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내에서 Starlink 인터넷을 제공하는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WestJet,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알래스카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