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성장해 뉴욕에서 작업하는 Yichen Ji는 인터랙티브 조각과 디지털 미디어, 판화로 기술 시스템을 사람이 직접 만나는 물건으로 바꾼다. 최근 인터뷰에서 Synthetic Genesis, Lattice Series, Chaos Clock을 다시 소개했지만 모두 10월에 처음 발표한 작품은 아니다. 디지털 내용이 무한해 보일 때 실제 재료와 몸의 행동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라는 일상적인 질문을 공유한다.
전화 한 통이 대화에 위치와 동작을 만든다
Synthetic Genesis는 교차하는 금속 면으로 전화 장치를 만들고 투명 수화기와 인쇄 전화번호부를 나란히 둔다. 관객은 10만 명이 넘는 가상 인물 목록을 넘겨 번호를 누르고 대화를 시작한다. 이름과 배경, 성격, 목소리를 가진 인물에 맞춰 시스템이 답을 생성한다. 작품의 합성 인물이며 실제 인구 명부나 10만 명의 사람에게 연결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투명 수화기와 키패드가 익숙한 전화 동작을 남긴다.공개 전시장 사진에서 관객이 명부를 넘기고 장치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휴대전화 채팅창을 여는 것과 달리 페이지 넘기기와 번호 선택, 수화기 들기는 순서와 자세를 만든다. 오래된 공중전화의 공유성과 개인화된 AI 대화가 같은 물건에 들어간다. 작품은 인간과 기계의 감정에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인터페이스가 말하려는 내용을 어떻게 바꾸고 목소리가 실제 공간에 놓일 때 관계감이 어떻게 생기는지 볼 수 있다.
Lattice Series는 존재하지 않는 결정을 종이로 돌려놓는다
Lattice Series는 자연 결정 구조에 제한받지 않는 형태와 빛·색을 디지털 렌더링으로 만든 뒤 실크스크린으로 실물화한다. 공식 포트폴리오는 2026년 4월 시리즈로 기록한다. 지질 표본의 기록이 아니며 색과 굴절을 실제 광물의 과학 이미지로 읽어서는 안 된다. 자연 구조의 언어로 계산 결과에만 있던 가능성을 만든다.
스튜디오 이미지는 Ji가 회로와 실제 기구를 다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실크스크린이 더해지며 이미지는 화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잉크와 종이, 제작의 차이가 가상 형태를 유한한 재료 안으로 끌어온다. 인쇄나 의류 그래픽, 평면 디자인에 익숙한 독자는 이미지가 어떻게 생성됐는지와 마지막에 어떤 매체로 존재하는지를 나누어 볼 수 있다. 연결된 단계지만 같은 작업은 아니다.
Lattice Series는 디지털 결정 형태를 실크스크린에 담는다.
Chaos Clock은 시각보다 시간의 감각을 다룬다
2025년 Chaos Clock은 시계의 질서를 충돌에 흩어지는 숫자로 바꾼다. 초침이 디지털 숫자에 닿으면 숫자가 핀볼처럼 흩어져 화면 경계에 부딪힌다. 패널 아래 스위치는 색과 표시 모드를 바꾼다. 주관적 시간 경험을 인터랙션으로 표현한 것으로 심리 상태를 검사하거나 입증하는 도구가 아니다. 일반 시계의 정확도 기준만으로 목적을 설명할 수 없다.
전화에서 종이, 표시 패널로 이어지는 작품은 미래적인 외형보다 접촉 방식을 먼저 둔다. 화면 속 시스템은 끝없이 변해도 수화기는 들어야 하고 종이는 보아야 하며 시계의 사건은 기다려야 한다. Yichen Ji 공식 포트폴리오에서 매체와 연도, 상호작용 설명을 확인하며 비슷한 질문이 서로 다른 물리적 형태로 펼쳐지는 방식을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