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슈즈 라스트가 장미로 뒤덮여 있다니, 말로만 들으면 어색할 수 있지만 실물을 보면 이게 바로 포인트라는 걸 알게 된다. Noir Kei Ninomiya는 이번에 새로운 실루엣을 만드는 대신 PUMA의 클래식 Speedcat 외형을 그대로 살리고, 그 위에 입체 엠보싱 장미 레이어를 더했다. 소재는 반투명이라 빛이 통과하면 꽃잎이 은은하게 빛나는 듯한 효과를 낸다.


이 신발은 올 초 Noir Kei Ninomiya의 파리 패션위크 FW26 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블랙·화이트·레드 세 가지 단색 컬러웨이로 정식 공개됐다. 갑피 전체를 뒤덮은 장미 엠보싱은 레이스 부분의 플라워 장식까지 이어지며, 가죽 텅에는 Noir Kei Ninomiya 로고가 새겨져 있다. 자세히 보면 PUMA의 시그니처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반투명 장미 레이어 아래 은은하게 비치는데, 이는 듀오가 오리지널 브랜드에 남긴 일종의 시그니처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