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대학교 파운데이션 갤러리는2026년10월23일부터11월20일까지 ‘Tractions of Gravity’를 연다.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연구자 Ruth Anderwald와 Leonhard Grond의 사진, 소리, 영상을 통해 몸이 무게를 견디고 지지를 얻는 관계를 살핀다. 샤틴 캠퍼스를 방문하려면 최소3근무일 전에 등록해야 한다. 전시 기간 안의 날짜라고 해서 예약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보이지 않는 힘을 몸을 통해 읽기
전시의 중심은2008년부터 이어진 ‘Atlases’와2024년부터 이어진 ‘Joys of Gravity’ 사진 연작이다. 소리와 영상은 어지럼과 발 디딜 곳을 잃는 감각에 대한 두 작가의 연구를 확장한다. 전자가 떠받치는 몸에 주목한다면 후자는 휴식과 놀이도 중력의 관계 안으로 끌어온다. 이는 작품을 읽는 틀이며 현장 무중력 체험이나 물리 실험을 약속하는 설명은 아니다. 정지한 한순간은 그 앞뒤의 움직임을 상상할 여지도 남긴다.
공식 흑백 작품 이미지 한 장은 넓은 하늘에 인물을 놓고 아래쪽에 수평선과 수영하는 사람들을 배치한다. 굽은 무릎과 올라간 팔, 거의 비어 있는 배경 때문에 몸은 바다와 하늘 사이에 멈춘 듯 보인다. 도약부터 입수까지의 연속 동작은 나오지 않아 결과보다 거리감이 두드러진다. 전시장에 마련된 다이빙 시설을 촬영한 사진은 아니다.
방향을 잃으면 익숙한 초상도 낯설어진다
다른 사진에서는 셔츠와 멜빵 차림의 남성과 잔디가 뒤집힌 관계를 이룬다. 어느 쪽이 위인지 판단하는 동안 표정, 옷이 늘어지는 방향, 팔의 위치가 단서가 된다. 촬영 장치를 맞히기보다 안정된 몸을 알아볼 때 우리가 땅과 수평선, 자세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 이미지 하나만으로 인물의 신원이나 구체적 촬영 방식을 단정할 수 없다.
남성과 잔디의 관계를 뒤집어 보여주는 공식 작품 이미지.
가로 흑백 사진에는 거꾸로 된 두 인체가 다소 흐릿하게 나타난다. 물결의 질감과 멀리 보이는 밝은 점 때문에 공간을 즉시 파악하기 어렵다. 첫 이미지의 선명한 몸과 넓은 하늘에 비해 몸이 실루엣에 가까워진다. 세 장은 서로 다른 공식 작품 이미지이며 같은 사진을 잘라 늘린 것이나 TIDEZINE의 현장 기록이 아니다. 개별 제목이 표기되지 않은 이미지에 작품명을 임의로 붙일 근거도 없다.
거꾸로 된 두 인체와 물결을 담은 공식 작품 이미지.
방문 등록과 마지막 입장 시간을 먼저 확인
갤러리는 신계 샤틴 시우렉위엔 항신링크, 홍콩 항셍대학교 Creative Humanities Hub(CR)1층에 있다. 공식 등록 페이지는 향후14일의 개관일 예약을 받고 최소3근무일 전 등록을 요구한다. 도착하면 확인 이메일이나 발급된 경우 QR코드를 제시해야 한다. 평일은10:00–19:00이며 마지막 입장은18:00, 토요일은10:00–17:00이며 마지막 입장은16:00다. 폐관 시간과 입장 마감은 다르다.
전시 페이지에 ‘예정’ 분류가 남아 있지만 기재된 전시 기간은10월23일부터다. 구체적인 날짜를 등록 시스템의 선택 가능한 시간과 대조해야 한다.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 여부, 남은 자리, 기타 캠퍼스 입장 조건은 출발 전 갤러리에 확인하고 매일 운영이나 등록 승인을 보장받았다고 가정하지 말자. 이미지 속 위아래를 다시 찾은 뒤 자신이 서 있는 곳을 돌아보면 단순한 부유보다 섬세한 무게의 질문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