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Genetic Analysis는 Peerawayt Krasaesom이 꽃 정물을 새롭게 관찰하는 전시다. 2026년 10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Seacon Square Srinakarin 안 MUNx2 3층 BACC pop•up Gallery G2에서 열린다. 주최자 소개는 익숙한 꽃의 구조와 변화를 살피는 제작을 카메라나 현미경에 비유한다. 회화를 통해 보는 연습이며 제목이 유전자 검사나 과학 실험 서비스를 뜻하지는 않는다.
꽃다발에서 꽃잎 안의 무늬로
첫 공식 작품 이미지는 초록 배경에 붉은 꽃을 놓고 검은 잎을 바깥으로 펼친다. 꽃병은 푸른 탁자 위에 있다. 멀리서는 정물 구성이 읽히지만 가까이 보면 꽃잎에 곡선과 점, 반복 무늬가 가득하다. 흰 꺾인 선은 꽃과 잎을 지나 꽃병 밖으로 뻗어 자연 줄기와 다른 읽기를 만든다.
다른 작품은 누런 배경과 어두운 꽃병으로 바뀌면서 빨강과 검정의 대비를 이어 간다. 흰 선은 그릇 위로 더 모여 교차한다. 어느 꽃다발이 실물에 가까운가보다 같은 색면과 선, 용기가 어떻게 다시 조합되는지 비교할 수 있다. 이미지에 따른 관찰이며 미기재 작품명이나 식물 종, 전체 재료를 추정한 것은 아니다.
누런 배경과 어두운 꽃병의 공식 작품 이미지. 작품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시골의 기억에서 자연을 살피는 관심으로
소개에 따르면 작가는 시골에서 자란 뒤 도시로 옮겼다. 채집, 동물 기르기와 농사 경험은 생물의 형태, 구조와 특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미술 교사로 일하며 자신의 창작을 계속하고 자연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꽃은 장식 소재를 넘어 생물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하는지 생각하는 입구가 된다.
세 번째 공식 이미지에서는 가지가 더 넓게 퍼지고 분홍과 어두운 꽃잎이 섞인다. 초록 배경 아래 붉은 면이 이어지며 흰 선이 여러 꽃병 같은 윤곽을 지난다. 흰 선부터 따라간 다음 꽃 안의 작은 무늬로 돌아오면 전체와 세부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현미경 비유는 관찰 방식의 설명이며 발표된 세포 사진이나 유전자 연구 결과라는 뜻이 아니다.
분홍 꽃잎과 초록 배경, 붉은 아래 면의 공식 작품 이미지.
BACC pop•up G2, 장소를 정확히 확인
장소는 Seacon Square Srinakarin의 MUNx2 3층 Gallery G2다. BACC라는 이름만 보고 익숙한 도심 본관으로 향하지 말고 이 공간과 주소로 동선을 잡자. 운영 정보는 매일 11~19시이며 교통 안내로 MRT Suan Luang Rama 9가 제시된다. 역부터 전시장까지 고정 도보 시간은 없으므로 당일 쇼핑몰 입구와 공간 정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10월 30일 기준 이미 진행 중인 전시이며 당일 개막 소식이 아니다. 전체 작품 수, 크기와 관람료는 실려 있지 않다. 방문 조건은 공간에 확인하자. 꽃잎이 외형을 묘사하는 역할을 벗어나면 꽃다발은 얼마나 낯설어질까. 정물화에 관심이 있다면 전체와 세부를 오가며 관찰의 크기를 바꾸는 질문을 가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