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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KAN FLUX TABLE과 빛나는 나뭇가지 가구, 긴자 KK선에서 11월 3일까지

물처럼 보이는 금속 상판과 빛을 엮은 나뭇가지 가구. 두 협업의 재료를 비교하고 AUTOBAHN의 전시 기간과 입장 조건을 구분한다.

DAIKAN FLUX TABLE과 빛나는 나뭇가지 가구, 긴자 KK선에서 11월 3일까지

거울 같은 상판은 흐르는 듯 보이지만, 그 아래에는 규칙적이고 촘촘한 프레임이 있다. 또 다른 가구는 나뭇가지를 감추지 않고 그 사이에 하얀 조명 튜브를 엮어 넣는다. DESIGNART TOKYO 2026의 DAIKAN 전시는 이 대비에서 출발해 볼 만하다. 한쪽은 단단한 금속을 시각적으로 부드럽게 느끼게 하고, 다른 쪽은 도시의 가지치기와 공장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재료를 가구로 바꾼다. 두 작업은 긴자의 옛 KK선에 마련된 AUTOBAHN 메인 전시장에서 11월 3일까지 선보인다. 다른 행사장의 전시 종료일인 11월 8일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FLUX TABLE 세 점의 거울 같은 상판과 촘촘한 프레임 받침대
FLUX TABLE은 반사되는 알루미늄 상판과 연속 프레임 받침대의 대비를 보여준다. 공식 작품 이미지이며 이번 긴자 전시 현장 사진이 아니다.

상판을 본 다음, 그것을 지탱하는 선을 본다

DAIKAN과 일본 디자인 브랜드 130(ONE THIRTY)이 공동 제작한 FLUX TABLE은 액체 금속이 실제로 흐르는 테이블이 아니다. 공식 명칭이 FLUX METAL™인 상판 소재는 적층 알루미늄의 단면을 장인이 손으로 거울처럼 연마한 것이다.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수면 같은 표정이 나타난다. 아래의 입체 구조는 130이 설계·제작한 연속 프레임으로 이루어진다.

브랜드가 제공한 작품 이미지를 보면 상판의 반사와 촘촘한 격자는 같은 리듬을 따르지 않는다. 위쪽은 주변의 모습을 비추고, 아래쪽은 식별 가능한 반복 선을 남긴다. 반사된 윤곽 하나를 따라간 뒤 시선을 받침대로 옮기면, ‘흔들리는 듯한 인상’과 ‘질서 있는 구조’가 어떻게 공존하는지 읽을 수 있다. 이는 공식 이미지에 근거한 감상 제안이며, 본 매체의 현장 체험이나 하중 시험 결과가 아니다.

사인을 만들던 기술이 물건 자체의 중심으로

1964년 창업한 DAIKAN은 상업 공간의 간판과 사인 제작을 전문으로 해왔다. FLUX TABLE은 이러한 금속 가공 경험을 가구로 전환한 작품으로, 2026년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이미 발표됐다. 이번은 도쿄 전시이므로 작품의 첫 공개로 소개해서는 안 된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간판 회사가 테이블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는다. 다른 브랜드의 시각적 인상을 뒷받침하던 기술 자체가 이번에는 감상의 대상이 된다. 제작 과정 사진에는 손과 연마 도구, 반사된 사람의 모습이 같은 상판에 함께 담겨 있다. 덕분에 반짝이는 표면은 추상적인 첨단 기술의 이미지로만 남지 않는다.

양손으로 잡은 연마 도구가 거울 같은 금속 상판에 반사된 모습
브랜드가 제공한 제작 과정 사진. 연마 도구와 손, 금속 표면에 비친 모습이 보인다.

나뭇가지 가구는 광원을 구조 안에 남긴다

또 다른 신작 Re: Lumiere Branch Furniture는 DAIKAN과 Green Wise의 협업이다. 도시에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와 조명 부재의 자투리, 나무 상판 또는 좌판을 결합했다. DAIKAN은 전체 디자인과 조명 기술을 맡고, Green Wise는 가지 조달, 재료 준비, 가지와 조명 자투리의 조립을 담당했다.

브랜드 자료에 따르면 조명 자투리는 열을 가해 구부릴 수 있는 자체 부재 ‘ルミチューブ’에서 나온 것이다. 공식 사진에서는 불규칙한 가지 사이로 흰 빛의 구간이 지나가며, 연결 관계를 외장으로 가리지 않는다. 하이 테이블과 스툴은 목재 가구 옆에 조명 하나를 놓은 구성이 아니라, 빛을 전체 시각 요소에 통합한 작업이다.

공개된 규격은 하이 테이블이 지름 900×높이 890mm, 스툴이 지름 400×높이 570mm다. 브랜드는 이 제안을 ‘regenerative’라고 표현하지만, 공개 자료에는 탄소 배출량 비교, 재활용 재료 비율, 완전한 전과정 평가가 제시돼 있지 않다. 자투리 재료의 재사용은 설명할 수 있어도 탄소 제로, 100% 재활용, 입증된 친환경성을 단정할 수는 없다.

왼쪽에는 빛나는 나뭇가지 하이 테이블과 스툴 두 개, 오른쪽에는 가지와 흰 조명 튜브의 확대 모습
Re: Lumiere Branch Furniture는 나뭇가지, 조명 자투리, 목재 상판 또는 좌판으로 하이 테이블과 스툴을 구성한다. 오른쪽은 구조의 세부 모습이다.

옛 고가도로가 더하는 재료 전환의 맥락

AUTOBAHN은 긴자의 옛 도쿄 고속도로 KK선에 자리한다. DESIGNART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도로는 2025년 자동차 전용도로의 역할을 마쳤으며, 앞으로 보행자 중심의 공공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 장소를 두 가구 작업과 나란히 놓고 보면, 기존 기술과 남은 재료, 도시 공간의 용도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라는 공통 질문이 떠오른다. 이는 본 매체의 해석이며, 작품과 고가도로 재편이 같은 환경 효과를 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방문자가 언제든 자유롭게 도로에 올라갈 수 있다는 뜻도 아니다.

전시 기간, 개장 시간, 마지막 입장을 구분할 것

DAIKAN의 부스는 Exhibition1-④다. 장소는 도쿄도 주오구 긴자니시 2-2 일대 KK선으로, 스키야바시 교차로에서 긴자 1초메까지의 구간이다. 전시는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이하 시간은 모두 일본 현지 시간으로, 일반 운영은 10:00~19:00이며 10월 30일은 12:00에 시작하고 11월 3일은 17:00에 종료한다. 브랜드는 마지막 입장을 일반일 18:00, 마지막 날 16:00로 별도 안내한다.

메인 전시장은 유료 티켓제로 무료 전시가 아니다. 공식 판매처는 ArtSticker지만, 이번 확인에서는 현재 판매 가격과 잔여 수량을 검증하지 못했다. 따라서 추정 가격을 싣지 않으며 현장 구매 가능 여부도 보장하지 않는다. 공식 페이지에 ‘사전 판매 10월 29일 23:59까지’라는 문구가 남아 있지만, 이미 지난 시한이므로 현재 구매 가능한 얼리버드 혜택으로 소개할 수 없다. 이미 도쿄 여행 일정이 있다면 출발 전 공식 당일 입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티켓 구매나 해외여행을 권하는 글이 아니다.

자주 묻는 질문

FLUX TABLE은 실제로 흐르나요?

아니다. 공식 설명은 연마한 알루미늄이 빛과 시선 각도에 따라 만드는 시각 효과에 관한 것으로, 상판의 액화나 기계적 움직임이 아니다.

두 가구는 같은 협업인가요?

아니다. FLUX TABLE은 DAIKAN과 130의 작업이며, 나뭇가지 가구는 DAIKAN과 Green Wise의 협업이다.

11월 8일까지 볼 수 있나요?

DAIKAN이 전시되는 AUTOBAHN 메인 전시장은 11월 3일까지다. 축제의 다른 행사장은 별도 일정이므로 혼동하면 안 된다.

구매하거나 앉아 보거나 만져도 되나요?

이번에 확인한 자료만으로는 가구 가격, 재고, 착석 및 접촉 규칙을 확인할 수 없다. 현장 표시에 따르고, 전시 중이라는 이유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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