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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for Alonzo, 시칠리아 한정 세트 메뉴 선보여…이탈리안 레몬과 나폴리 가지 활용

Ask for Alonzo 홍콩 6개 지점에서 11월 15일까지 3코스 구성의 'Taste of Sicily' 세트 메뉴를 358홍콩달러에 선보인다. 옐로우테일 크루도와 클래식 리가토니 알라 노르마가 대표 메뉴다.

Ask for Alonzo, 시칠리아 한정 세트 메뉴 선보여…이탈리안 레몬과 나폴리 가지 활용

시칠리아 동쪽 해안 지역의 가정식 한 접시가 세트 메뉴 전체를 설득할 수 있을까? Ask for Alonzo가 내놓은 답은 옐로우테일 크루도다. 생선회에 시칠리아 레몬을 뿌린 이 메뉴는 메시나, 타오르미나, 카타니아, 시라쿠사 일대 가정에서 오랫동안 즐겨온 조리법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는 3코스로 구성된 'Taste of Sicily' 세트 메뉴의 첫 코스로, 1인당 358홍콩달러에 11월 15일까지 판매되며 홍콩 6개 지점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시칠리아를 가장 대표하는 리가토니 알라 노르마를 선택했다. 가지를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하는데, 절반은 바삭하게 튀기고 절반은 부드럽게 볶은 뒤 토마토, 리코타 살라타 치즈, 바질, 올리브오일과 함께 버무린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안 고추를 살짝 더해 풍미를 살리는데, 은근한 자극이 있어 밋밋한 토마토 파스타와는 다른 인상을 준다.

더 즐기고 싶다면 시칠리아 문어(88홍콩달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디저트는 올리브오일 오렌지 케이크로 마무리되는데, 시칠리아 올리브오일과 오렌지 시럽을 사용하고 그 위에 넉넉한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얹어 단맛의 균형을 맞췄다. 이 디저트는 어떤 의미에서 메인 요리보다도 '시칠리아'라는 세 글자의 무게를 더 잘 설명해준다.

음료 구성도 같은 맥락을 따른다. 상큼한 시칠리아 레모네이드(48홍콩달러), 탄산이 있는 가조사 로사(68홍콩달러), 그리고 아베르나 사워(88홍콩달러)까지. 메뉴 전체는 해산물이나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위주의 흔한 구성에서 벗어나, 시칠리아 동쪽 해안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몇 가지 요리를 골라 길지는 않지만 방향이 뚜렷한 한 끼 점심 혹은 저녁을 완성했다.

Ask for Alonzo는 홍콩에 여러 지점을 운영 중이며, 해당 세트 메뉴는 11월 15일까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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